'그해 우리는' 최우식 "김다미와 호흡 잘 맞아 생각지 못한 연기 나왔다"[인터뷰②]

김보라 2022. 1. 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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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최우식(33)이 영화 '마녀'(2018)에 이어 드라마 '그 해 우리는'으로 재회한 김다미(28)와 연기 호흡이 좋다고 밝혔다.

이에 최우식은 "'그 해 우리는'을 하면서도 제 나름대로 욕심이 생겼다. 시청자들이 '최우식에게 모습이 있었어?'라는 말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던 거다. 그래서 저는 어떤 역할을 해도 어색하지 않는 배우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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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최우식(33)이 영화 '마녀'(2018)에 이어 드라마 '그 해 우리는'으로 재회한 김다미(28)와 연기 호흡이 좋다고 밝혔다.

최우식은 4일 진행된 온라인 화상인터뷰에서 “저의 다른 모습이 안방과 스크린으로 나가게 되어서 기분이 이상하다”며 “다행히도 김다미와 드라마를 찍으며 호흡이 잘 맞아서 기분이 너무 좋다. 연기 호흡이 좋아서 제가 생각지도 못한 연기가 나오기도 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우식은 현재 방송 중인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극본 이나은, 연출 김윤진 이단)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극중 최우식(최웅 역)과 김다미(국연수 역)는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인데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대학 시절을 보냈다. 그러다 완전히 헤어졌고, 사회에 나와 재회해 연인의 감정을 다시금 느끼고 있다.

이에 최우식은 “‘그 해 우리는’을 하면서도 제 나름대로 욕심이 생겼다. 시청자들이 ‘최우식에게 모습이 있었어?’라는 말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던 거다. 그래서 저는 어떤 역할을 해도 어색하지 않는 배우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에 ‘경관의 피’를 하면서 조진웅 선배님의 연기에 제가 리액션만 해도 될 정도로 너무 좋았다. 조진웅 선배의 연기에 저는 민재로서 표정과 대사만 하면 됐다.”

최우식과 조진웅 만난 새 한국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리양필름)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박강윤(조진웅 분)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 경찰 최민재(최우식 분)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

이어 그는 “저는 예전부터 조진웅 선배와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 ‘경관의 피’는 버디무비처럼 두 남자가 붙어 다니는 작품이기 때문에 꼭 하고 싶었다. 선배님과의 호흡을 통해 제가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 싸우는 캐릭터가 아닌, 또 다른 장르에서 선배님과 만나보고 싶다”고 조진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최우식은 2011년 드라마 ‘짝패’로 데뷔해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왔다. 영화 ‘거인’(2014)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들꽃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청룡영화상,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신인남우상을 받았다.

이후 ‘부산행’(2016) ‘옥자’(2017) ‘골든 슬럼버’(2018) ‘마녀’(2018) ‘궁합’(2018) ‘그대 이름은 장미’(2019) ‘기생충’(2019) ‘사자’(2019) ‘사냥의 시간’(2020)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왔다.(인터뷰③에서 이어집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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