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명장면" 임시완x고아성 '트레이서', '옷소매' 기운 받고 흥할까[종합]

안윤지 기자 2022. 1. 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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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배우 고아성, 이승영 감독, 배우 임시완, 박용우가 4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웨이브·MBC 새 드라마 '트레이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 '트레이서'는 오는 7일 공개된다. /사진제공=웨이브, MBC 2022.01.0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고아성, 이승영 감독, 배우 임시완, 박용우가 4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웨이브·MBC 새 드라마 '트레이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 '트레이서'는 오는 7일 공개된다. /사진제공=웨이브, MBC 2022.01.0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2021년 하반기를 휩쓴 배우 이준호, 이세영 주연의 '옷소매 붉은 끝동'의 후속으로 '트레이서'가 등장했다. 배우 임시완, 고아성이 국세청의 딱딱함을 벗고 자유롭게 날아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 오전 웨이브 새 오리지널 '트레이서'(극본 김현정, 연출 이승영, 제작 웨스트월드스토리)가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임시완, 고아성, 박용우, 이승영 감독이 참석했다.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을 그린다.

이승영 감독은 "이번엔 프리프로덕션 과정이 중요했다. 혹시 어렵거나 딱딱한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어 위트있는 배우들을 모시는 게 중요했다. 그래서 그분들을 모시는 일이 중요했다. 또 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임시완은 "전직 국세청에 있던 분을 만나 자문을 구했다. 또 국세청을 무작정 가서 탐방 같은 느낌으로 찾아가서 앉아서 보고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 용어, 사건들이 어떤 식으로 일어나고 문제가 일어나는지 더 쉽게 분석을 해달라고 설명도 들었다"라고 말했다. 고아성은 "첫 등장에서 '아무것도 기대하지마. 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마'란 대사가 있다. 이게 여태 했던 캐릭터와 상반된 부분이다. 비슷한 듯 싶지만 다른 변주를 볼 수 있다"라며 기대케 했다.

배우 임시완이 4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웨이브·MBC 새 드라마 '트레이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 '트레이서'는 오는 7일 공개된다. /사진제공=웨이브, MBC 2022.01.0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고아성이 4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웨이브·MBC 새 드라마 '트레이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 '트레이서'는 오는 7일 공개된다. /사진제공=웨이브, MBC 2022.01.0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 감독은 세 사람의 출연에 대해 "불안했다. 이분들이 매씬마다 감당할 수 없는 애드리브가 많이 나온다. 현장 느낌과 배우의 느낌이 중요하다. 촬영하다가 처음 보는 대사가 많더라. 이게 즐거운 불안함이었다. 원래 대본이 좋았지만 생기있는 케미가 있지 않았을까 싶었다"라고 자랑했다.

다만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면 국세청의 딱딱한 이미지다. 경제적인 부분을 드라마로 다뤘을 때 어떻게 표현될지 의문이었다. 임시완 역시 "근엄하고 딱딱한 이미지가 있다. 마치 접근하기 어려운 부모님들의 느낌, 얘기도 고상하고 어려운 단어를 쓸 것 같은 분위기가 있지 않나"라면서도 "난 여기에 굴러들어간 신세대 같은 느낌이다. '뭘 그렇게 어렵게 얘기하냐' 라면서 상대방을 되려 더 반응을 듣고 민망하게 만든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그는 "우리의 머리 속에 있는 국세청이 갖고 있는 고정관념에 탈피하고자 노력했다. 동주란 캐릭터에 고민을 많이 해서 캐릭터가 하는 말이 재기발랄하고 통쾌, 유쾌하다"라고 자부했다.

이어 박용우는 "모든 장면이 명장면이다", 임시완은 "우리 드라마는 긴 신이 많다. 여러 신인데 한 신인 것도 있다. 대사 길이가 엄청나고 어떤 드라마 보다 대사량이 많은 거 같다. 그런 것에 대한 집중도가 아무대로 많이 높아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을 포함해 모든 출연진이 OTT 플랫폼인 웨이브와의 작업이 처음일 터. 이 감독은 "프로듀서진이 영화 경험이 많았다. 이전 촬영장보다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현장을 만들어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용우는 "오래전부터 고민, 관심이 있었던 게 드라마와 영화가 괴리감이 있고 벽이 느껴졌다. 왜 따로 따로 할까 싶었는데 이번에 웨이브에서 드라마를 하면서 크로스오버 시스템이 많이 정착됐다고 느꼈고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배우 고아성, 임시완, 박용우가 4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웨이브·MBC 새 드라마 '트레이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 '트레이서'는 오는 7일 공개된다. /사진제공=웨이브, MBC 2022.01.0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고아성이 4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웨이브·MBC 새 드라마 '트레이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 '트레이서'는 오는 7일 공개된다. /사진제공=웨이브, MBC 2022.01.0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트레이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다른 배우는 손현주다. 임시완은 "순수함을 갖고 있고 선한 기운이 있고 거의 날 친구처럼 대해줬다. 그래서 촬영 분위기도 편안했다. 선배님이 등장하는 신을 보면 앞선 것과 상반되게 근엄함이 그대로 표현됐다.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대선배님이었다"라며 연기 호흡을 전했다. 고아성과 임시완의 극중 로맨스에 대해선, 고아성은 "없다", 임시완은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반박해 폭소케 했다.

'트레이서'는 '옷소매 붉은 끝동'의 후속작. 이 떄문에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 이 감독은 "부담은 없고 비교하기 시작하면 불행해진다. 그래서 '트레이서'는 자체만으로도 즐길만한 요소가 있다. 다만 좋은 기운이 우리에게도 왔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트레이서'는 오는 7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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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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