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좋은 기운 오길" 임시완→고아성 뭉친 뜨거운 추적 활극 '트레이서'[종합]

박정민 2022. 1. 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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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시완, 고아성, 박용우가 뭉친 국세청 추적 활극 '트레이스'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1월 4일 오전 진행된 MBC 새 금토드라마 '트레이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임시완, 고아성, 박용우, 이승영 감독이 참석했다.

7일 첫 방송되는 '트레이서'(극본 김현정/연출 이승영)는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에서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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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임시완, 고아성, 박용우가 뭉친 국세청 추적 활극 '트레이스'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1월 4일 오전 진행된 MBC 새 금토드라마 '트레이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임시완, 고아성, 박용우, 이승영 감독이 참석했다.

7일 첫 방송되는 '트레이서'(극본 김현정/연출 이승영)는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에서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

이날 임시완은 "SNS에서 이번 해 숨만 쉬어도 대박 나는 띠를 봤는데 용띠, 원숭이띠, 돼지띠가 있었다. 마침 우리 배우 세 명이 그렇다"며 첫 방송을 앞두고 설렘을 드러냈다.

고아성은 '크라임퍼즐' 형사에 이어 국세청 조사관 서혜영으로 분한다. 고아성은"'크라임퍼즐'과 상반된 캐릭터다. 동시에 연기해야 하는 시기도 있었는데 그 간극을 연기하는 게 굉장히 재미있었다. 서혜영은 통통 튀고 외향적인 사람이라 연기하면서도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또 영화 '삼진그룹 토익반'에 이어 불의에 굴하지 않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고아성은 "직장인 여성들을 구현하는 재미가 있다. 이런 사람들이 있을 거라는 실감이 연기하다 들 때가 있다. 국세청은 좀 달랐다. 그 어떤 이미지도 없어서 처음부터 만들어나갔다. 조사하다 보니 피상적인 이미지가 아예 없는 집단이었다.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다. 타투하신 분도 있고. 자유에 기반해서 서혜영 캐릭터를 만들어갔다"고 밝혔다.

과장 오영 역을 맡은 박용우는 "저만의 생각인데 오영이라는 캐릭터와 닮은 구석이 있다. 제가 진지한 면도 있지만 장난스러운 면도 있다. 그 두 개가 역할에서 표현될 것 같아서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본을 받았을 때 치밀하게 고증이 돼있고, 빈틈없이 대본을 쓰셨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저도 대본을 읽기 전엔 어렵고 딱딱할까 봐 걱정했다. 그런데 어느 조직을 가도 공감되는 사람들이 나오기 때문에 재밌고, 생각지 못한 돌발행동이 많이 나와서 재미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박용우는 "이번 대본은 캐릭터가 많이 보였다. 아주 작은 단역까지도 개성들이 살아있어서 좋았다. 오영도 자신만의 개성이 있다. 현실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분들도 있고, 어른들의 성장 이야기를 보여줄 수도 있어서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조세 5국 팀장 황동주 역을 맡은 임시완은 "전직 국세청에 근무했던 분을 감사하게 만나서 자문을 많이 구했다. 국세청을 무작정 가서 탐방 같은 느낌으로 어떻게 일하는지, 그분들의 언어나 행동이 어떤지 구경하고 싶어서 관찰하고 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변 지인들한테도 전문 용어한테 더 쉽게 설명해달라고 했다"며 캐릭터 준비 과정을 전했다.

'트레이서'는 인기리에 종영한 '옷소매 붉은 끝동' 뒤를 잇는다. 이승영 감독은 "부담은 없다. 사람은 비교하기 시작하면 불행해진다. '트레이서'는 그 자체로 즐길만한 요소가 있다. 다만 좋은 기운이 저희에게도 오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임시완과 고아성의 로맨스 케미도 언급됐다. 로맨스가 조금이라도 있냐는 질문에 고아성은 "아니요 없습니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반면 임시완은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고 반박해 기대감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박용우는 "국세청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어렵지 않고 긴박하고 뜨겁고 스피디한 드라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사진=웨이브)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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