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국세청"..'트레이서' 임시완X고아성, 6년만 특급 재회[종합]

김선우 2022. 1. 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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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시완, 고아성이 영화 '오빠생각' 후 6년만에 추적 활극 '트레이서'로 재회했다.

고아성과는 '오빠생각' 후 6년만 재회다.

고아성은 "임시완은 내가 진짜 좋아하는 후배다. 그 전에도 잘했지만, 지금 더 발전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고아성은 "'트레이서'는 공부를 조금 안한 편"이라고 솔직하게 말해 궁금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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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배우 임시완, 고아성이 영화 ‘오빠생각’ 후 6년만에 추적 활극 ‘트레이서’로 재회했다.

4일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이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7일 웨이브에서 공개되는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이다.

임시완은 “새해가 밝자마자 우리 드라마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그래서 더 잘될 거 같다”며 “어떤 SNS에서 이번 년도에 숨만 쉬어도 대박 날 것 같은 띠를 봤는데 물론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용띠, 원숭이띠, 돼지띠가 있더라. 마침 우리 세명이 용띠, 원숭이띠, 돼지띠”라고 운을 뗐다. 임시완은 과거 tvN ‘미생’에서도 직장인의 삶을 그린 바 있다. 임시완은 “‘미생’ 때와 비교하면 직급이 올랐다. 좋은 것이라 생각해 기대했다”면서도 “그런데 아무래도 팀장이라 지시하고 명령하다보니 그만큼 대사도 많아지더라. 대사량이 진짜 많았다. 새삼 ‘미생’ 때 직급이 높았던 배우들이 대단했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고아성과는 ‘오빠생각’ 후 6년만 재회다. 이어 임시완은 “고아성과 연기할 때는 말하지 않아도 됐다. 대선배이기 때문에 연기 내공이 많이 느껴졌다”고 이야기했다. 고아성은 “임시완은 내가 진짜 좋아하는 후배다. 그 전에도 잘했지만, 지금 더 발전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아성도 ‘트레이서’를 통해 직장 여성인의 애환을 담는다. 하지만 고아성은 “‘트레이서’는 공부를 조금 안한 편”이라고 솔직하게 말해 궁금증을 모았다. 그는 “국세청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국세청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어도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작품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진지한 관점으로 보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웨이브는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를 통해서도 정치 드라마를 블랙코미디로 풀어 호평 받은 바 있다. 이어 고아성은 “국세청이란 배경을 제외하고도 배우들의 케미와 사건의 흐름이 아주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박용우는 “대본을 받아봤을 때 치밀하게 고증이 되어 있었다. 어렵고 딱딱할 것 같아서 걱정 했는데 조세 5국이라는 조직 자체가 재미있다. 어느 조직을 가도 공감되는 사람들이 나온다”며 힘주어 말했다. 웨이브에 이어 MBC에서도 방영 예정인 ‘트레이서’가 유쾌 통쾌한 활극으로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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