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습격 미니바' 작년 최고 인기 호텔패키지

인룸조식 2위·레이트 체크아웃 3위

지난해 인기 2위에 올랐던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인룸조식 패키지.

좋은 호텔에서 좀 더 오래오래 밍기적거릴 것이냐, 비싸서 ‘그림의 떡’ 같았던 객실 미니바 식음료를 맘대로 흡입하느냐.

무료 미니바가 1박 30시간 레이트 체크아웃(3위)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호텔패키지 인기순위가 메져졌다. 2위는 아침 진수성찬을 객실까지 갖다주는 인룸조식이었다.

서울 삼성동에 있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4일 이같은 내용의 ‘2021 최고 인기 빅3’를 공개했다. 이 3종은 올해 시즌2로 업그레이드돼 새로이 선보인다.

1위인 ‘습격 미니바 패키지’로 흡입할 수 있는 아이템은 주류, 안주,과 자,음료 등 14가지였다. 2, 3위 순위도 의외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눈을 뜬 행복한 아침, 조식하러 뷔페 가느라 분위기를 깨지 않으려는 ‘인룸(방안) 조식 (배달) 패키지’가 평소 보다 10시간 가량 호텔에 더 머무는 특전 보다 중요했던 것이다. 이어 ‘무박 워케이션’, ‘키즈(어린이) 포레스트 패키지’가 뒤를 이어 인기를 끌었다.

함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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