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고아성, 말하지 않아도 믿음 느껴져..내공 많은 대선배"(트레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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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성, 임시완이 서로를 향한 두터운 신뢰를 자랑했다.
1월 4일 오전 진행된 MBC 새 금토드라마 '트레이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임시완과 고아성이 '오빠생각' 후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임시완과 고아성은 영화 '오빠생각' 후 오랜만에 재회했다.
조사관 서혜영 역을 맡은 고아성은 "시완 배우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후배다. 5년 전에도 잘했지만 더 잘하고 있고 많이 발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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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고아성, 임시완이 서로를 향한 두터운 신뢰를 자랑했다.
1월 4일 오전 진행된 MBC 새 금토드라마 '트레이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임시완과 고아성이 '오빠생각' 후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임시완과 고아성은 영화 '오빠생각' 후 오랜만에 재회했다. 조세 5국 팀장 황동주 역을 맡은 임시완은 "호흡이 척척 맞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믿음이 있다. 대사가 갑자기 생각 안 나서 그런 뉘앙스로 애드리브를 해도 받아쳐줄 능력이 된다. 저보다 높은 연기 내공이 대선배라 현장에서 저를 끌어줄 수 있는 능력도 있다"며 칭찬했다.
조사관 서혜영 역을 맡은 고아성은 "시완 배우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후배다. 5년 전에도 잘했지만 더 잘하고 있고 많이 발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상도 못했을 정도로 황동주 캐릭터가 돼서 나타났더라. 연기도 같이 했었고, 임시완이라는 사람도 알고 있으니까 세 번째 인격이 나온 느낌이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임시완에게서 엿봤던 넉살스러움을 극대화했다는 게 감동이었다. 연기를 승화시켰구나 하는 개인적인 뭉클함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웨이브)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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