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전례없는 게임 플랫폼 도전..끝까지 가보겠다"

김근욱 기자 2022. 1. 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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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게임 '미르4'로 새로운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있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신년 목표로 자사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완성을 선언했다.

위믹스를 애플의 앱스토어, 구글의 플레이스토어, 밸브의 스팀과 같이 '글로벌 개방형 게임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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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위메이드, '위믹스' 플랫폼으로 애플·구글·스팀 쫓는다
장 대표 "배포·결제용 플랫폼 아냐..'경제' 구축할 것"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3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위메이드 본사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11.3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블록체인 게임 '미르4'로 새로운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있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신년 목표로 자사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완성을 선언했다.

위믹스를 애플의 앱스토어, 구글의 플레이스토어, 밸브의 스팀과 같이 '글로벌 개방형 게임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장 대표는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우리의 미션은 오픈 게이밍 블록체인을 완성하고, 위믹스를 명실상부한 게임계 기축통화로 확고하게 자리 잡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과문한 탓일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성공한 오픈 게이밍 플랫폼은 Δ애플의 앱스토어 Δ구글의 플레이스토어 Δ밸브의 스팀 Δ페이스북 Δ텐센트의 위챗, 이 5개가 전부다"며 "이름을 부르기에도 어마어마한 회사들이고, 그 언저리라도 가 본 한국 회사는 전무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게임과 블록체인의 결합을 개척한 우리에게 어느 한국 회사도 한 적이 없고, 어느 한국인들도 경험이 없는 분야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며 "성공의 바탕이 되고 있는 실패 사례조차 우리가 가장 많기 때문에, 우리가 가장 잘 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고 자신했다.

장 대표는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가 '결제'에 초점을 둔 플랫폼이라면, 위메이드는 '경제'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나온 게이밍 플랫폼이 일방적인 배포와 결제의 플랫폼이라면, 우리는 그들과 다른 경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며 "무한한 거래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제는, 지금까지 없었던, 훨씬 더 큰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앞에 엄청난 시련과 고난이 있을 것이지만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며 "위대한 회사에 어울리는 위대한 보상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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