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노출 사고에도 찬사 받은 가수 "최악의 상황 있었지만~"

강민선 2022. 1. 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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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출신 가수 겸 배우인 마일리 사이러스가 공연 중 의도치 않게 상의가 벗겨지는 사고를 겪었다.

이날 공연에서 히트곡 'Party in the USA'를 열창하던 마일리 사이러스는 갑자기 흘러내리기 시작한 상의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오늘밤 쇼에서 최악의 상황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오늘 우리는 예상치 못 한 상황에 대비하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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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캡처
 
미국 출신 가수 겸 배우인 마일리 사이러스가 공연 중 의도치 않게 상의가 벗겨지는 사고를 겪었다.

지난 1일(현지시각) 마일리 사이러스는 2022년 새해를 기념하며 콘서트를 개최했다. 특히 해당 공연은 NBC로 생중계 되고 있었다.

이날 공연에서 히트곡 ‘Party in the USA’를 열창하던 마일리 사이러스는 갑자기 흘러내리기 시작한 상의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각각 오른손과 왼손으로 흘러내린 상의와 마이크를 잡은 그는 어쩔 수 없이 노래를 부르며 무대 뒷쪽으로 빠져나갔다. 그는 이같은 상황에 노래를 이어가기 어려웠지만 침착하게 노래를 불렀다.

이후 몇 분 지나지 않아 마일리 사이러스는 맨살에 빨간색 재킷을 걸치고 다시 무대로 돌아왔다.

마일리 사이러스가 당황하지 않고 노래를 이어가는 모습에 무대를 지켜보던 팬들은 찬사를 보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오늘밤 쇼에서 최악의 상황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오늘 우리는 예상치 못 한 상황에 대비하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프로 정신 멋지다”, “립싱크하지 않는 아티스트임이 증명됐다. 비트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진정한 아티스트”, “노래를 마무리하기 어려웠을텐데 침착하게 대응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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