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파병부대에서도 코로나 확진..軍 "3차 접종 조기 시행"

김호준 2022. 1. 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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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의 해외 파병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레바논 파병 동명부대 장병 2명과 남수단 파병 한빛 부대 장병 2명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해외파병 부대 확진자 4명 중 중증 환자는 없으며 부대 내 개별 격리 후 군의관이 직접 경과를 관찰하고 있다.

이번에 확진자가 각각 2명 발생한 한빛·동명부대는 국내 백신을 수송해 이달과 내달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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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한빛부대서 확진자 4명 발생
국방부 "부스터샷 조기 시행 등 대책 강구"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우리 군의 해외 파병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레바논 파병 동명부대 장병 2명과 남수단 파병 한빛 부대 장병 2명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해외파병 부대 확진자 4명 중 중증 환자는 없으며 부대 내 개별 격리 후 군의관이 직접 경과를 관찰하고 있다. 밀접접촉자들도 전원 예방적 격리를 시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경기도 용인 소재 지상작전사령부 선봉대 강당에 마련된 접종센터에서 소속 장병이 군 장병 대상 코로나19 3차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국방부)
국방부 관계자는 “확진자의 신속한 치료와 추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의 하에 3차 접종(부스터샷) 조기 시행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파병부대 중 청해·아크부대는 현지 정부에서 3차 접종용 백신을 받아 아크부대에서 현재 접종이 이뤄지고 있고, 청해부대는 이달 중 접종 예정이다.

이번에 확진자가 각각 2명 발생한 한빛·동명부대는 국내 백신을 수송해 이달과 내달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호준 (kazzy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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