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ES 2022'에 서울관 개관..25개 혁신기업 참여

김은비 2022. 1. 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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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2'에 '서울관'을 개관해 국내 혁신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또 피칭무대에서 글로벌 VC, AC, 바이어 초청 '서울피칭데이'를 매일 개최해 참여 혁신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2020년과 2021년 서울관 참가기업 35개사는 누적 매출액 1763만 달러, 투자유치액 3663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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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투자사 '플러그앤플레이' 등과 역량강화 지원
피칭무대 조성해 글로벌 바이어 초청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는 2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2’에 ‘서울관’을 개관해 국내 혁신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CES 2022(사진=연합뉴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7일(현지시간) 열리는 CES 2022는 210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한다.

서울관은 전 세계 스타트업들의 전시공간인 ‘유레카 파크(Tech West)’에 역대 서울관중 가장 큰 310㎡(약 94평) 규모로 조성됐다. 서울 소재 혁신기업 25개사가 동참해 기업참여 면에서도 역대 최대다. 특히 유레카 파크 운영부스 중 유일하게 피칭무대를 조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매일 글로벌 VC, AC, 바이어를 초청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 홍보에 나선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첫날인 5일 오전 9시 40분 오픈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서울관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관 참가기업의 24%가 ‘CES 혁신상’에 이름을 올려 올해 CES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들이다. 시는 이런 우수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사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가동한 데 이어, 현지에서도 매일 기업 피칭행사를 열어 판로개척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레카파크에 조성된 피칭무대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별도의 무대를 조성한다. 기업 피칭은 물론, 발표, 기업-바이어 간 MOU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또 피칭무대에서 글로벌 VC, AC, 바이어 초청 ‘서울피칭데이’를 매일 개최해 참여 혁신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2020년과 2021년 서울관 참가기업 35개사는 누적 매출액 1763만 달러, 투자유치액 3663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이밖에도, ‘CES 유레카 서울 포럼’을 열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성장한 디지털 기술 발전과 대전환을 화두로 인사이트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연다

서울관에 참가한 ㈜아고스비전 박기영 대표는 “전시회 참가 전 기술검증 지원을 통해 대기업과 솔루션 검증 등 충분한 레퍼런스를 쌓았고 바이어와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오미크론으로 엄중한 시기에 힘들게 참여한 만큼 기업들의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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