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코로나19 신규확진 21명.. '돌파감염'은 20명

장용석 기자 2022. 1. 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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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늘었다.

국방부는 4일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가 전날보다 21명 증가한 33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방부 공표 기준으로 군내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는 작년 11월28일 이후 36일 간 두 자릿수를 유지하다 전날 8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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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 누적 3332명
군 장병. 2021.12.3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늘었다.

국방부는 4일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가 전날보다 21명 증가한 33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 누적확진자 가운데 현재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224명이다.

국방부 공표 기준으로 군내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는 작년 11월28일 이후 36일 간 두 자릿수를 유지하다 전날 8명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선 '군 장병 대상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3차 접종·부스터샷)의 영향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다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늘면서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한 자릿수 기록은 '이달 1~2 휴일 기간 진단검사자 수가 줄어든 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었을 것'이란 해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군 장병 대상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된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보고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를 군별로 살펴보면 육군이 간부와 병사 각 7명 총 14명으로 가장 많다.

또 공군에선 간부와 병사 각 2명 등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와 함께 해군 간부 1명과 국방부 직할부대에서 근무하는 간부 1명·군무원 1명이 각각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1명 가운데 백신을 2차(얀센 개발 백신은 1차)까지 접종하고 2주 이상이 지난 뒤 바이러스에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는 20명이다.

이로써 군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중 돌파감염자는 1527명(약 45.8%)으로 늘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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