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월 연합훈련 연기 주장에 "합의된 일정에 변화 없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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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남북 및 북미대화 견인 차원에서 올해 3월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데 대해 일정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4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3월 한미연합훈련 연기 가능성과 관련, "한미안보협의(SCM) 회의에서 논의된 훈련 일정에 변화가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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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래원 정빛나 기자 = 미국 국방부가 남북 및 북미대화 견인 차원에서 올해 3월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데 대해 일정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4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3월 한미연합훈련 연기 가능성과 관련, "한미안보협의(SCM) 회의에서 논의된 훈련 일정에 변화가 없다"고 일축했다.
한미 국방장관은 지난달 2일 제53차 SCM을 통해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연합지휘소훈련을 실시하고 FOC(미래연합사령부 완전운용능력) 평가도 시행한다는 방침에 합의한 바 있다.
대변인은 구체적인 연합지휘소훈련 시작일과 야외 실기동훈련 진행 여부 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그는 "한미동맹은 최고의 준비태세를 유지해 한국을 위협이나 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연합방위태세를 지속할 것"이라면서 "한미연합훈련은 한미 양국 간 결정 사항이며 모든 결정은 상호 합의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전반기 지휘소 훈련 시기, 규모, 방식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전반기 훈련 시행과 관련해서 코로나19 상황, 국내 일정, 미 증원 전개 일정 등 제반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미는 지난해 3월 8∼18일과 8월 16∼26일 두 차례 연합지휘소훈련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훈련 규모를 줄이면서 FOC 검증은 진행하지 못했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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