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양육 미리 체험해 보세요"..홍성군, 임시보호 위탁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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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은 유기견 입양 인프라를 구축하고 안락사를 최소화하려고 군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하는 유기견에 대해 임시보호 위탁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폰 앱 '포인핸드'에서 홍성군 동물보호센터가 보호하는 유기견 중 임시 보호하고 싶은 강아지 공고번호를 확인한 후 홍성군 축산과(☎ 041-630-1727)에 연락해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재 홍성군 동물보호센터는 80여마리의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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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홍성군은 유기견 입양 인프라를 구축하고 안락사를 최소화하려고 군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하는 유기견에 대해 임시보호 위탁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유기견 입양을 고려하는 가정에는 양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동물 관련 영업장을 통한 입양 인프라를 구축해 입양률을 높이고자 시행한다.
스마트폰 앱 '포인핸드'에서 홍성군 동물보호센터가 보호하는 유기견 중 임시 보호하고 싶은 강아지 공고번호를 확인한 후 홍성군 축산과(☎ 041-630-1727)에 연락해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임시보호 가정에는 유기견 건강 검진비(10만원 이내)와 미용·목욕비(5만원 이내)를 실비 지원한다.
동물 관련 영업장(동물 판매·전시·위탁 관리·미용업)에서 임시 보호할 때는 건강 검진비와 미용비 외에 하루 6천원의 임시 보호비도 추가 지원한다.
현재 홍성군 동물보호센터는 80여마리의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다.
신인환 홍성군 축산과장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가정이 늘고 있지만, 유기 동물도 증가하고 있어 생명 존중을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반려동물 입양 시 질병이나 노화 등 차후 발생할 문제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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