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문대통령 "적대·분열·증오 아닌 통합의 대선 돼야"
<출연 :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어제 문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신년사를 통해 상생과 통합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 국가를 정상화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적대와 증오와 분열이 아니라 국민의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되었으면 한다"고도 밝혔는데요.
오늘 이 시간엔 어제 발표된 문대통령의 신년사와 관련해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문대통령이 어제 신년사를 발표했는데요. 임기 마지막 신년사이다 보니 많은 관심을 모아졌습니다. 경제와 K방역, 민주주의 발전 등 정부의 성과를 강조하는데 상당한 분량을 할애했는데요?
<질문 2> 임기 5년 중 거의 2년을 넘게 코로나 방역과 위기 대응에 힘을 썼는데요. K-방역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너무나 큰 상황입니다. 어제 문대통령도 소상공인들에 대한 보상과 지원이 두텁고,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실행, 임기를 마치기 전에 가능할까요?
<질문 3> 문 정부에게 부동산 문제는 너무나도 아픈 손가락인데요. 문대통령은 마지막까지 주거 안정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다음 정부에까지 어려움이 넘어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동산 정책에 있어 정부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한 조율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 문정부 초기부터 지금까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관련해서도 많은 성과도 있었고, 현재도 종전선언과 관련해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올해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남, 대미 메시지가 없었는데요. 문정부 임기 안에 남북 및 북미 관계 정상화, 어느 정도 기대하고 계신가요? 문 정부에게 남북관계를 정상화로 돌릴 마지막 기회가 남아 있다고 봐도 될까요?
<질문 5> 신년사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통신자료 조회 논란에 대한 언급도 없었습니다. 야당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불법 사찰 주장도 나오는 공수처 논란을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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