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취약 노동자 권익향상 위해 노력할 것"

정용부 2022. 1. 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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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현장 방문에 나선 박형준 부산시장은 겨울철 한파에 노출된 이동 노동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3일 오후 부전동 이동플랫폼노동자지원센터 '도담도담'을 방문해 열악한 환경의 산업현장 속에서 직접 발로 뛰고 있는 택배기사, 대리운전노동자, 배달 라이더 등을 만나 격려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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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파이낸셜뉴스 부산】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현장 방문에 나선 박형준 부산시장은 겨울철 한파에 노출된 이동 노동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3일 오후 부전동 이동플랫폼노동자지원센터 ‘도담도담’을 방문해 열악한 환경의 산업현장 속에서 직접 발로 뛰고 있는 택배기사, 대리운전노동자, 배달 라이더 등을 만나 격려했다고 4일 밝혔다.

도담도담 센터를 둘러본 박형준 부산시장은 “도담도담센터가 이동 및 플랫폼노동자들에게 따뜻한 쉼터이자 지원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배달 라이더, 택배기사, 대리운전기사, 방과 후 강사 등 직종별 대표자가 참여한 간담회를 마련해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배달라이더는 “산재보험 의무화에도 보험가입률이 저조한 라이더들을 위한 보험료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현 도담도담센터에 오토바이 주차 공간이 부족해 이용에 다소 불편한 점도 있다. 시에서 우리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형준 부산시장은 필요성에 대해 깊게 공감하며 “오늘 주신 의견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이동 및 플랫폼노동자들의 휴식 공간 확보와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한파에 노출된 취약 노동자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인 만큼 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담도담센터는 지난해 9월 재개관한 부산지역 이동·플랫폼노동자 지원센터로 이동·플랫폼노동자를 위한 실태조사 등 정책개발과 홍보사업을 추진하고, 직무·안전 교육, 편의시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일평균 이동노동자 20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시는 시민들의 체감도와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오는 2022년 하반기 권역별(동부산·서부산) 2개 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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