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복귀' 필 존스, 패배 속에서도 빛났다.."전성기급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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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온 필 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팬들과 언론의 우려와 달리 맹활약했다.
존스는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2020년 1월 이후 무려 2년만에 1군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팬들과 현지 언론은 실전 감각이 떨어져 불안한 수비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측했지만, 존스는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역시 "2년 만에 1군 경기를 밟는 존스는 맨유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인 선수였다. 그의 전성기를 보는 듯했다"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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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2년 만에 돌아온 필 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팬들과 언론의 우려와 달리 맹활약했다.
맨유는 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울버햄프턴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0-1로 패했다. 맨유는 리그 7위를 그대로 유지했고, 랄프 랑닉 감독 체제에서 첫 패배를 거뒀다.
이날 존스는 라파엘 바란과 함께 센터백 호흡을 맞췄다. 해리 매과이어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랑닉 감독이 깜짝 선발 수비수로 기용했다. 존스는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2020년 1월 이후 무려 2년만에 1군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팬들과 현지 언론은 실전 감각이 떨어져 불안한 수비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측했지만, 존스는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상대 슈팅에 몸을 날리며 막았고, 상대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를 완벽히 마크하며 공격을 차단했다.
단점으로 평가받던 후방 빌드업에서도 안정감이 있었고, 동료와의 호흡 또한 좋았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팬들은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
존스는 이날 패스 성공률 90%, 태클 성공 3회, 가로채기 2회, 경합 성공 1회 등 수비적으로 좋은 기록을 뽑아냈다. 이에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존스에게 평점 7.23점을 줬다. 네마냐 마티치(7.48점)에 이어 맨유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팀 동료 루크 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에서 패했지만, 존스는 이날 경기에 자랑스러워해야 한다. 그는 많은 시간 동안 비난을 받았지만,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팀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존스를 칭찬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역시 “2년 만에 1군 경기를 밟는 존스는 맨유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인 선수였다. 그의 전성기를 보는 듯했다”라고 호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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