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신작 '언디셈버', 사전예약 300만 '흥행 돌풍' 예고

임영택 2022. 1. 4.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의 신작 게임 '언디셈버'가 사전예약자 300만명을 달성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언디셈버'는 니즈게임즈(대표 구인영)가 개발한 멀티플랫폼 핵앤슬래시 액션 RPG다.

라인게임즈측은 "사전예약에 300만 명이 몰렸다는 점은 '언디셈버'가 새로움을 원하는 '핵앤슬래시' 장르 팬들에게 큰 관심으로 다가왔다는 것"이라며 "공개한 게임성도 높아진 이용자 눈높이를 충족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라고 자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앤슬래시 액션 RPG 팬 관심 '집중'..이용자 친화 행보 '호평'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의 신작 게임 ‘언디셈버’가 사전예약자 300만명을 달성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새로운 핵앤슬래시 액션 RPG 흥행작이 될지 주목된다.

라인게임즈는 오는 13일 신작 ‘언디셈버’를 출시할 계획이다. ‘언디셈버’는 니즈게임즈(대표 구인영)가 개발한 멀티플랫폼 핵앤슬래시 액션 RPG다. 안드로이드와 iOS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와 라인게임즈 자체 플랫폼 ‘플로어’를 통한 PC 서비스를 동시 제공한다. 크로스플레이 기능으로 다른 플랫폼을 오가며 즐길수도 있다.

‘언디셈버’의 경우 이용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11월 25일부터 시작한 사전예약에 닷새만에 100만명이 참여했다. 약 한달만인 지난달 31일에는 3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호응에는 여러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흔치 않은 핵앤슬래시 액션 RPG라는 점과 온라인 기반의 여러 멀티플레이 요소를 더한 점, 이용자 친화적인 운영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는 점 등이다.

‘언디셈버’가 표방하는 핵앤슬래시 액션 RPG는 ‘디아블로’ 시리즈나 지난 2019년 6월 한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패스오브엑자일’ 등을 통해 한국에서의 높은 호응도가 입증된 장르다. 초창기 한국형 MMORPG 상당수가 공략보다는 단순한 몬스터 사냥에 집중하고 아이템을 획득해 캐릭터가 강해지는 직관적인 구조의 핵앤슬래시 요소를 갖춰 더욱 익숙하다.

그러나 새로운 핵앤슬래시 액션 RPG의 등장은 뜸했다. 여기에 최근 몇 년간 한국 시장이 모바일게임 중심으로 재편돼 수동 조작 기능의 정통 핵앤슬래시 액션 RPG는 더욱 보기 힘들었다.

라인게임즈측은 “사전예약에 300만 명이 몰렸다는 점은 ‘언디셈버’가 새로움을 원하는 ‘핵앤슬래시’ 장르 팬들에게 큰 관심으로 다가왔다는 것”이라며 “공개한 게임성도 높아진 이용자 눈높이를 충족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라고 자신했다.

멀티플레이 요소를 강조한 콘텐츠를 추가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다른 이용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이용자간 대전이 가능한 ‘영광의 성전’을 비롯해 보스를 함께 공략하는 레이드, 길드간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길드 전장’ 등이 예고됐다. 각종 미션을 수행하고 보상을 얻는 ‘카오스 던전’과 일종의 디펜스 모드인 ‘결계의 첨탑’ 등의 엔드 콘텐츠도 더해진다.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이용자 친화적인 운영 모습도 이용자 호응의 요인이다. 라인게임즈와 개발사 니즈게임즈는 지난해 진행한 테스트를 통해 수집한 이용자 의견을 대폭 반영해 게임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PC 버전의 품질을 높이고 조작감 개선, 컨트롤러 지원, 골드 소모 밸런스 조정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이용자 의견을 받아들였다. 유료 상품 구성도 확률형 아이템을 배제하고 꾸미기 위주와 배틀패스 방식으로 구성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라인게임즈는 “‘언디셈버’를 기다리는 많은 게임 팬들이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출시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언디셈버’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경게임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