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당내 10명 중 7~8명은 이준석 백의종군 하란 의견"

고은이 2022. 1. 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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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특보를 맡고 있는 김경진 전 의원이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준석 대표가 없으면 2030세대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는 건 과대포장된 주장"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를 백의종군시키면 젊은 층의 지지율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는 질문에 김 특보는 "(후보에 대한 젊은 층의 지지율은) 이미 떨어질 만큼 떨어졌다"면서"이준석 대표가 젊은 층을 완전히 대표한다거나, 이준석 대표가 없으면 2030 지지를 얻을 수 없다는 건 과대포장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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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특보를 맡고 있는 김경진 전 의원이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준석 대표가 없으면 2030세대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는 건 과대포장된 주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원들 전수조사를 한건 아니지만 내가 만나는 사람 중 10명 중 7~8명 정도는 대표께서 백의종군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는 것 같다”며 “연세가 정말 많이 드신 7080 된 세상에 지혜가 많이 쌓이신 분들은 그래도 후보가 조금 더 노력해서 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20% 정도 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의종군하는 게 맞다는 게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보직 사퇴를 권유했다. 

“이준석 대표를 백의종군시키면 젊은 층의 지지율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는 질문에 김 특보는 “(후보에 대한 젊은 층의 지지율은) 이미 떨어질 만큼 떨어졌다”면서“이준석 대표가 젊은 층을 완전히 대표한다거나, 이준석 대표가 없으면 2030 지지를 얻을 수 없다는 건 과대포장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 특보는 “최근 젊은 층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들이 젊은 층 모두를 대표하는 건 아니지만 ‘이준석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발탁해 벼락출세한 사람이 아니냐. 신지예 위원장도 마찬가지’라며 이분이 2030 대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더라”라고 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2030의 문제점을 정확히 인식해주는 후보가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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