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비트코인에 판정승..지난해 상승률 64% vs 60%

박형기 기자 2022. 1. 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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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테슬라의 주가가 64% 급등한데 비해 비트코인은 60% 상승에 그쳐 테슬라의 수익률이 더 높다고 미국의 투자전문매체 CBS마켓워치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비해 비트코인은 이날 24시간 전보다 1.92% 하락한 4만639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상승률도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압도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을 버리고 테슬라 등 미국 전기차 주에 투자할 시점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CBS마켓워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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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비트코인 버리고 전기차에 투자하라"
테슬라 모델3 차량이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출고를 앞두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을 버리고 테슬라에 투자하라”

지난 1년간 테슬라의 주가가 64% 급등한데 비해 비트코인은 60% 상승에 그쳐 테슬라의 수익률이 더 높다고 미국의 투자전문매체 CBS마켓워치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테슬라는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13.53% 폭등한 1199.78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일 기록한 사상최고치 1222.09달러에 근접한 것이다.

지난 1년간 테슬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로써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1년 전보다 64.4% 급등했다.

이에 비해 비트코인은 이날 24시간 전보다 1.92% 하락한 4만639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1년 전보다 60% 상승한데 불과하다. 특히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10일 기록했던 최고가(6만9000달러)에서 33% 급락했다.

이로써 지난 1년간 상승률은 테슬라 주식이 비트코인 가격을 상회하게 됐다.

이 같은 추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의 전기차 업체는 테마주로 급부상하며 랠리를 거듭하고 있는데 비해 비트코인은 최근 들어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40년래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이 금리인상 모드에 진입하자 최고의 위험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비트코인은 연일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테슬라 등 미국의 전기차 주식은 전기차가 월가의 테마주로 급부상함에 따라 연일 랠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상승률도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압도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을 버리고 테슬라 등 미국 전기차 주에 투자할 시점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CBS마켓워치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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