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뗀 기아, 작년 수출 9.1% 늘며 총 277만 7,056대 판매

강희수 2022. 1. 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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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팬데믹과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이라는 글로벌 난제도 환골탈태한 기아에는 통하지 않았다.

기아는 "올해는 2세대 니로 EV, EV6 고성능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함께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쳐 고객이 신뢰하는 친환경 톱 티어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하며 올해 판매 목표로 국내 56만 2,000대, 해외 258만 8,000대 등 글로벌 315만대 판매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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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스포티지.

[OSEN=강희수 기자] 코로나 19 팬데믹과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이라는 글로벌 난제도 환골탈태한 기아에는 통하지 않았다. 지난 해 회사 이름에서 '자동차'를 떼 버린 기아는 남들이 힘들어 할 때 더 크게 날아 올랐다. 

지난 해 기아는 국내 53만 5,016대, 해외 224만 2,040대 등 277만 7,056대를 판매했다. (도매 판매 기준) 전년 대비 6.5% 증가한 실적이다. 국내는 3.1% 감소했지만 해외는 9.1%나 성장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6만 3,630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9만 8,737대, K3(포르테)가 24만 627대로 뒤를 이었다. 

작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7만 3,503대가 판매됐으며 쏘렌토(6만 9,934대), 봉고Ⅲ(5만 9,729대)가 뒤를 이었다. 승용 모델은 K5 5만 9,499대, K8 4만 6,741대, 레이 3만 5,956대, 모닝 3만 530대 등 총 20만 8,503대가 판매됐다.

카니발과 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셀토스 4만 90대, 스포티지 3만 9,762대 등 26만 4,198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와 버스, 트럭을 합쳐 6만 2,315대가 판매됐다.

12월 월간 실적은 국내에서 4만 7,789대, 해외에서 16만 1,176대 등 20만 8,965대를 판매했다. 국내외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로 2만 9,341대가 판매됐다. 국내 판매의 경우 2020년 12월 발생한 부분 파업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23.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7,442대)로 2달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2만 1,899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프라이드(리오, 1만 8,275대), K3(포르테, 1만 7,731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는 “올해는 2세대 니로 EV, EV6 고성능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함께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쳐 고객이 신뢰하는 친환경 톱 티어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하며 올해 판매 목표로 국내 56만 2,000대, 해외 258만 8,000대 등 글로벌 315만대 판매를 제시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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