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게시판] ETRI 신년 연구·경영 계획 발표 外

이정아 기자 2022. 1. 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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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3일 2022년 신년 연구·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3일 새해를 맞아 국민이 신뢰하는 안심에너지, 국가 성장동력 혁신에너지로서 원자력기술의 미래를 그리는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KFE)은 '2021자랑스런 KFE人상'에 전영무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이방성 희토류 벌크자석 제조기술'을 성림첨단산업(주)에 이전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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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전경. ETRI 제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3일 2022년 신년 연구·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연구원은 2022년 뉴노멀 시대를 주도하고 글로벌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ETRI 국제연구소’전환의 원년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국제적 연구역량 배양과 혁신기반 연구체계 확립, 유기적인 연구협력 , 도전적인 연구목표 격려 등을 통해 세계일류급 연구 수준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국가 미래 성장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각종 제도를 재정비하고 과학문화 확산과 대중화를 위한 대국민 소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3일 새해를 맞아 국민이 신뢰하는 안심에너지, 국가 성장동력 혁신에너지로서 원자력기술의 미래를 그리는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연구원은 ‘안전·환경 중심 연구 추진’, ‘세계시장 선도 미래원자력기술영역 개척’, ‘4차산업혁명 기술 등을 접목한 원자력융합기술 개발’의 세 가지 경영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연구용원자로 하나로와 경주 양성자가속기 등 대형연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산학연 이용자들의 연구를 적극 지원한다. 또한, 원내 안전관리체계 강화, 시민 주도형 원자력안전 협의체 ‘대전원자력안전 시민참여위원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국민 신뢰 확보에 나선다.

■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KFE)은 ‘2021자랑스런 KFE人상’에 전영무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전 책임연구원은 고성능 플라즈마 운전모드 및 시나리오 개발을 주도한 점이 인정됐다. 특히 한국형 인공태양 KSTAR의 1억도 초고온 플라즈마 30초 연속 운전 성공의 기반을 마련하고 플라즈마 물리 연구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이밖에 새로운 알고리즘의 개발을 통해 실시간 플라즈마 위치 및 형상 제어 시스템을 확립하는 등 정교한 플라즈마 물리실험을 가능하게 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이방성 희토류 벌크자석 제조기술’을 성림첨단산업(주)에 이전했다고 3일 밝혔다. 고특성 희토류 영구자석 개발에 있어 값비싼 네오디뮴(Nd) 대신 생산량이 많고 값이 저렴한 세륨(Ce)을 이용해 이방성 희토류 벌크자석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이정구 재료연 자성재료연구실 책임연구팀은 네오디뮴 대신 세륨을 사용할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자기 특성 저하 현상을 억제해 효율을 향상하는 데 성공했다. 성림첨단산업(주)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고특성 희토자석의 제조비용을 크게 절감할 예정이다. 

[이정아 기자 zzu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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