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패스 유효기간 지나면 '경고음'..청소년은 제외

김덕현 기자 2022. 1. 4. 0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제(3일)부터 방역패스에 유효기간이 적용됐습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지만, 확진 이후 완치된 사람은 격리해제일부터 180일까지 방역패스가 인정됩니다.

접종 완료 뒤 돌파 감염됐다면 3차 접종자와 마찬가지로 방역패스 유효기간을 따로 적용받지 않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계도 기간을 거쳐 다음 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3일)부터 방역패스에 유효기간이 적용됐습니다. 2차 접종을 하고 6개월이 지나면 다중시설의 이용에 제한을 받게 됩니다. 적용 첫날 큰 혼란은 없었지만, 일부 어르신들은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김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신촌의 한 음식점, 손님들이 연이어 방역패스를 확인합니다.

[접종완료자입니다.]

한 손님은 QR코드를 인식기에 대자 유효 기간 만료 메시지가 뜨고 경고음이 나옵니다.

2차 접종일 이후 180일이 지났다는 건데, 이런 사람은 이제 PCR 음성 확인서나 예외 확인서 등이 없으면 입장할 수 없습니다.

유효기간이 남았더라도 인증을 받으려면 자신의 접종 정보를 앱에서 업데이트 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일부 어르신들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백신 접종 확인해야 해요.]

신분증에 붙인 접종증명 스티커를 보여주고 겨우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박계식/서울 용산구 : 인증하는 데 복잡하니까. 솔직한 얘기로 휴대전화 찍을 때 이거 하기가 어려워요.]

3차 접종을 받으면 접종 당일부터 효력이 생깁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지만, 확진 이후 완치된 사람은 격리해제일부터 180일까지 방역패스가 인정됩니다.

접종 완료 뒤 돌파 감염됐다면 3차 접종자와 마찬가지로 방역패스 유효기간을 따로 적용받지 않습니다.

12~18세 청소년은 다음 달까진 방역패스 없이 다중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계도 기간을 거쳐 다음 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