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팀-훈팀 "한판 붙을까" 농구 올스타전 명단 확정

김배중 기자 2022. 1. 4.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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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릴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맞대결을 펼칠 '팀 허웅'과 '팀 허훈' 명단이 확정됐다.

KBL은 앞서 진행한 올스타 팬 투표에서 1, 2위를 차지해 각 팀의 주장을 맡게 된 허웅(DB), 허훈(KT)이 최근 진행한 올스타 드래프트 결과를 3일 발표했다.

과거 소속팀 또는 연령으로 팀을 나눠 진행한 올스타전은 2017∼2018시즌을 기점으로 팬투표 1, 2위 선수들이 소속팀과 상관없이 원하는 팀을 꾸려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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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24명.. 16일 대구서 격돌
왼쪽부터 허훈, 허웅
1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릴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맞대결을 펼칠 ‘팀 허웅’과 ‘팀 허훈’ 명단이 확정됐다.

KBL은 앞서 진행한 올스타 팬 투표에서 1, 2위를 차지해 각 팀의 주장을 맡게 된 허웅(DB), 허훈(KT)이 최근 진행한 올스타 드래프트 결과를 3일 발표했다. 허웅이 선발한 선수들은 팀 허웅, 허훈이 선발한 선수들은 팀 허훈 소속이다.

팀 허웅에는 허웅의 팀 동료인 김종규, 박찬희(이상 DB)를 비롯해 김선형(SK), 라건아(KCC), 김낙현(한국가스공사), 변준형(KGC), 이대성, 이승현(이상 오리온), 이관희(LG), 이원석(삼성), 이우석(현대모비스)이 뽑혔다.

이에 맞설 팀 허훈에는 허훈의 팀 동료인 양홍석, 하윤기(이상 KT)를 비롯해 김시래, 임동섭(이상 삼성), 이정현(KCC), 이재도(LG), 최준용(SK), 이대헌(한국가스공사), 서명진(현대모비스), 문성곤(KGC), 이정현(오리온)이 선발됐다.

과거 소속팀 또는 연령으로 팀을 나눠 진행한 올스타전은 2017∼2018시즌을 기점으로 팬투표 1, 2위 선수들이 소속팀과 상관없이 원하는 팀을 꾸려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한편 DB는 3일 KT와의 경기에서 87-76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두 번째 형제 맞대결에서 허웅이 허훈을 이긴 것. DB는 7위 LG와의 경기 차를 1경기로 벌렸고 선두 KT는 2위 SK와의 승차가 1.5경기로 좁혀졌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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