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만' 안은진, 서연우에 살인+시한부 고백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안은진이 서연우에게 모든 진실을 밝혔다.

3일 방송된 JTBC ‘한 사람만’에선 인숙(안은진 분)이 산아(서연우 분)에게 살인과 시한부를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인순은 산아를 위해 살인을 저질렀던 바. 친부를 살해한 이가 인순임을 알고 있었던 산아는 “언니였지?”라고 넌지시 물었다. 이에 인순은 당황하면서도 “미안해. 내가 그랬어”라고 이실직고했다.

산아는 “괜찮아. 내가 백번은 말했잖아.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매일 밤 사고라도 나기를 기도했다고”라고 의연하게 말했다.

이어 산아는 “언니는 어디 있는 거야? 어디 있었던 거야?”라고 물었고, 인순은 “호스피스”라고 짧게 답했다. 아울러 “암이래. 그래서 몇 개월 못 살아”라고 고백했다.

이에 산아는 “왜? 그런 게 어디 있어? 아니야”라고 소리치며 인순의 품에 안겼다. 인순은 그런 산아를 다독이며 눈물을 흘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한 사람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