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정성호 "아내 다섯째 원해..샤워 강요하면 무서워"

공미나 기자 2022. 1. 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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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성호가 아내 경맑음의 다섯째 계획에 두려움을 토로했다.

김숙은 정성호에게 "인생이 철저히 아내의 계획 하에 움직인다더라"고 물었다.

정성호는 "예전에 결혼할 때 아내가 '난 결혼하면 다섯 낳을 거야'라고 말한 적이 있다. 다복한 가정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또 정성호는 아내가 샤워를 하고 자신에게도 샤워를 강요하면 무섭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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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공미나 기자]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정성호가 아내 경맑음의 다섯째 계획에 두려움을 토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성호가 스페셜 MC로 나섰다.

결혼 13년 차 정성호는 네 아이의 아빠다. 김숙은 정성호에게 "인생이 철저히 아내의 계획 하에 움직인다더라"고 물었다. 정성호는 "예전에 결혼할 때 아내가 '난 결혼하면 다섯 낳을 거야'라고 말한 적이 있다. 다복한 가정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여성분들이 아이를 낳는 게 큰일이지 않냐. 그런데 살다 보니까 나는 계속 말라가고 있고, 옆에 숨 쉬는 식구는 많아지고 있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장훈은 '아내분이 가장 무서운 순간이 있다고?"라고 물었고, 정성호는 "구석에서 아내가 막내와 하는 대화를 엿들은 적이 있다. '너는 여동생이 좋아, 남동생이 좋아'라고 하더라. 무슨 부락을 이루려고 한다"고 한탄했다.

또 정성호는 아내가 샤워를 하고 자신에게도 샤워를 강요하면 무섭다고 밝혔다. 정성호는 "이 샤워에는 어마어마한 게 있는 거다. 이게 샤워로 끝날까?"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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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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