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상 문제' 불 지핀 음바페 이적설..포체티노 결국 포기하나

노소연 인턴기자, 허윤수 기자 2022. 1. 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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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의 간절한 호소에도 킬리안 음바페(24)의 마음은 좀처럼 돌아오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3일(이하 한국시간) "음바페는 PSG와 오는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난 1일부터 다른 팀과 자유롭게 사전 계약 맺는 것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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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생제르망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노소연 인턴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의 간절한 호소에도 킬리안 음바페(24)의 마음은 좀처럼 돌아오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3일(이하 한국시간) “음바페는 PSG와 오는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난 1일부터 다른 팀과 자유롭게 사전 계약 맺는 것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원 소속팀과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며 음바페는 이적료 없이 원하는 팀으로 옮길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원하고 있고 평소 꿈의 팀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달 말 기자회견에서 “음바페의 계약 만료가 임박해 주의가 산만해질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성숙한 선수다. 우리는 그가 팀에 오래 머물기 원하고 예전과 같은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음바페의 잔류를 간절하게 호소했다.

레오나르도 아라우주 PSG 단장은 지난달 프랑스 매체 ‘Le JDD’에서 “음바페는 세계 최고 선수로 성장했다. 우리는 그가 평생 우리 팀에 남아 있기를 원하고, 그의 입장도 존중해야 하기 때문에 복잡하다”고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상황을 전했다.

음바페는 23세 어린 나이에 유럽의 재능 있는 선수로 꼽히고 있다. 향후 10년 동안 축구계 선두 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평가가 많다. 현재 PSG에서 리오넬 메시 등을 포함해 공격수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다.

음바페가 자유로운 협상 테이블을 차릴 수 있게 되면서 이적은 가능성이 아닌 시기의 문제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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