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요소수 대란에 이어 이번엔..새해 벽두부터 심상치 않은 상황

YTN 2022. 1. 3. 23: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을 강타 중인 매서운 한파.

1월은 연중 전력 소비가 가장 많은 편입니다.

국내 발전 비중은 석탄이 35%쯤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은 원자력, 가스 등의 순입니다.

국내 석탄 수입은 절반은 호주로부터 하고, 그다음은 인도네시아로 20%쯤 됩니다.

세계 최대의 석탄 수출국인 인도네시아가 1월 한 달간 석탄 수출을 전격 금지한 것과 관련, 범정부 긴급 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정부는 중국 등과 석탄 확보 경쟁이 벌어지더라도 이달 인도네시아에서 오는 물량의 55%가 이미 선적돼 있어,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박기영 /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 특히 인도네시아산 수입 비중이 높은 중국과 인도의 전력수급 영향 등에 대한 상황 점검도 함께함으로써 지난겨울 동안 발생하고 있었던 천연가스 시장의 공급동향과 유사한 문제들을….]

문제는 인도네시아발 석탄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과 수출 금지가 장기화하는 경우입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국 석탄 단가를 톤당 70달러로 제한하고 있는데, 인도네시아 석탄업계는 톤당 약 100달러에 수출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될 경우 글로벌 석탄 가격은 물론 다른 원자재 가격의 인상도 우려됩니다.

특히 국내 발전 원가에 직격탄을 때려 철강이나 시멘트 등 석탄 사용이 많은 관련 업종은 비용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 등에 따른 원자재 공급문제가 새해 벽두부터 심상치 않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YTN 김상우입니다.

촬영기자: 정철우

영상편집: 오훤슬기

그래픽: 이지희

자막뉴스: 박해진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싱글몰트위스키 vs 스카치위스키‘ 다니엘이 설명해준다!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