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위기극복 원년..통합의 선거 되길"

홍선기 2022. 1. 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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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해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위기를 완전히 극복하는 정상화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달 뒤 치러지는 대선과 관련해서는 증오와 분열이 아니라 통합의 선거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해인 올해 신년사에서 첫 번째로 약속한 건 국민 삶의 완전한 회복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 2022년 새해, 위기를 완전히 극복하여 정상화하는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오미크론 변수 등으로 안심하기는 이르지만, 일상 회복을 향해 뚜벅뚜벅 가겠다고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양극화 격차를 줄여가는 포용적 회복에도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선진국을 추격하는 위치를 벗어나 이제는 우리가 앞서가는 선도국가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도 천명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세계를 선도하는 위치에 서서, 더 많은 분야에서 우리가 가는 길이 새로운 길이 되고, 새로운 표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두 달 뒤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대해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당시 강조했듯 국민 통합을 역설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적대와 증오와 분열이 아니라 국민의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고 국민 참여가 민주주의를 발전시킨다며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답보 상태인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평화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또,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도 마지막까지 속도를 내겠다며 다음 정부에 어려움이 넘어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임기를 넉 달 남긴 현 정부의 남은 과제는 다음 정부에 튼튼한 도약의 기반을 물려주는 것이라며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권 이양에 대한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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