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우리는' 최우식X김다미, 아슬아슬함의 연속.."친구 해보자" [종합]

2022. 1. 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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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 삼각관계가 본격 시작됐다.

3일 밤 방송된 '그 해 우리는'에서는 갑작스러운 입맞춤 이후 최웅(최우식)과 국연수(김다미)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최웅, 국연수는 김지웅(김성철)에게 이끌려 반강제 여행을 떠나게 됐다. 소나기에 국연수가 발이 묶인 사이, 빗속을 뚫고 나타난 최웅이 그에게 입을 맞추며 애틋한 설렘을 안겼다.

국연수는 이솔이(박진주)를 찾아갔다. 국연수는 최웅과의 입맞춤을 떠올리며 "걔는 그런 짓을 저질러 놓고는 지금까지 연락도 없어"라며 푸념했다. 이솔이가 "너 설마 다시 만나고 싶은 거냐"라고 묻자 국연수는 한참을 망설인 뒤 "나 이제 어떡해? 흔들리지 않을 자신이 없어"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같은 시각 최웅은 결론을 내렸다. 전화를 걸려던 순간 노크가 울려 퍼졌고 최웅의 집 앞에는 국연수가 서 있었다. 국연수는 다짜고짜 집 안으로 들어와 "너 쓰레기야? 많이 변했다 최웅. 너 맘대로 그런 짓 저질러 놓고 쿨하게 없던 일? 그게 언제부터 쿨한 건데. 비겁한 쓰레기지"라며 울분을 토했다.

최웅은 "사과할까? 실수였다고. 그걸 원해?"라며 "그러긴 싫은데"라고 말했다. 그러나 "나 너 다시 안 만나"라고 선 그어 국연수 마음에 생채기를 냈다.

최웅이 내린 결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연수를 안 보고 살 순 없다는 결론"이었다. 상처 받고 뒤돌아 선 국연수를 불러세운 그는 "연수야. 우리 친구할까? 친구 하자 우리. 우리 친구 안 해봤잖아. 혹시 모르잖아. 너랑 나 진짜 친구가 될 수도 있잖아"라며 붙잡았다.

황당한 표정을 지은 국연수는 최웅의 제안을 수락한 뒤 자고 가겠다고 선언했다. "친구 사이니까 괜찮지?"라는 말에 최웅은 취침 준비 하는 국연수를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다.


다음날 아침, 국연수는 제 집처럼 샤워하고 밥을 차려 먹었다. 최웅은 "제발 가라"라고 튕기면서도 스케줄을 취소해가며 국연수 옆에 머물렀다.

친구 사이가 되기로 한 이들은 서로에게 궁금한 점을 물었다. 국연수는 엔제이와의 관계를 물었고, "그냥 친하다"라는 설명이 돌아왔다.

최웅은 "김지웅이랑 언제부터 그렇게 친했냐"고 국연수를 떠봤다. "질투하는 거야?"라는 말에 자신도 모르게 "응"이라고 대답하고 당황한 최웅은 "그러니까 김지웅 뺏어가지 말라고 내 친구니까"라고 얼버무려 진짜 마음을 향한 궁금증을 낳았다.

한편 김성철의 짝사랑 히스토리도 밝혀졌다. 김성철은 학창 시절부터 국연수를 좋아했다. 그러나 친구였던 최웅을 위해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국연수를 멀리 했다. 그럼에도 틀어지는 상황에 "어차피 계획대로 되지 않을 거면, 계획이 있어야 할까"라며 달라진 마음을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국연수를 좋아하냐는 후배의 질문에 "비밀로 해달라"라고 솔직하게 말해 본격 사각관계를 예고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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