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부동산, 고통드렸지만..가격 하향세로 돌아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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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문재인 정부 5년 중 가장 아쉬운 점을 부동산 정책이라 뽑으며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헌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정부에도 부동산 공급 지원은 계속될 거라 말하며 "다음 정부에 넘겨줄 공급 기반 205만 호 기반을 마련해서 넘겨주게 된다. 비록 문재인 정부에서는 그것을 활용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그다음 정부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그런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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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문재인 정부 5년 중 가장 아쉬운 점을 부동산 정책이라 뽑으며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헌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3일 MBN ‘백운기의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의 임기 5년 중 가장 잘한 업적으로는 미사일 지침 종료를, 아쉬운 점은 부동산 정책을 뽑았다.
그러면서 “집값이 워낙 많이 올라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조금 내리는 것이 무슨 큰 의미가 있겠지만, 공급이 부족하다고 한 것에 문재인 정부는 지난 기간 동안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헌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어 다음 정부에도 부동산 공급 지원은 계속될 거라 말하며 “다음 정부에 넘겨줄 공급 기반 205만 호 기반을 마련해서 넘겨주게 된다. 비록 문재인 정부에서는 그것을 활용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그다음 정부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그런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박 수석은 앞으로의 10년을 내다보며 “지난 10년 동안 전국의 주택공급량이 46만 9천 호였다면 앞으로 향후 10년간은 저희가 51만 3천 호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그런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고 구체적인 수치에 대해 언급했다.
끝으로 그는 국민들에 사과의 뜻을 밝히며 “공급 기반 확대에 최선을 다했지만 1인 세대의 증가나 이런 새로운 변화의 예측을 제대로 다 담아내지 못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국민께 고통을 드렸다. 지금은 그나마 그래도 하향세로 돌아서는 그런 시점인 것 같아서 다음 정부까지 한번 길게 봐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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