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새해부터 한국인 단체 관광 허용
[앵커]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으로 입국 규제는 강화됐지만,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대부분 국가는 해외 여행객을 받고 있습니다.
새해부터 라오스도 관광객들에게 국경을 열었죠?
[사무관]
네, 비엔티안과 방비엥 등으로 우리 국민에게 익숙한 라오스가 새해부터 한국과 미국, 중국 등 17개국 여행객에게 무격리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다만 개별 여행이 아닌 단체 여행만 가능한데요.
무격리 입국은 비엔티안의 국제공항과 지정된 육로 국경검문소를 통해서만 가능하고 여행객들은 비엔티안과 방비엥, 루앙프라방 등 개방된 관광지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입국 2주 전 완료한 백신 접종서와 음성확인서, 최소 5만 달러가 보장되는 코로나19 의료보험 가입은 필수고요.
입국 후 라오스 코로나 건강 관리 앱을 휴대전화에 내려받고 진단 검사 후 숙소에서 음성이 나올 때까지 하루 격리해야 합니다.
제한된 단체 여행인 만큼 정해진 동선으로만 이동해야 하고 개별 행동은 자제해야 하는 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각국의 입국 규정이 수시로 바뀌고 있습니다.
태국은 무격리 입국을 전격 중단했다고요?
[사무관]
네, 태국은 오미크론 지역감염이 확인되자마자 무격리 입국을 인증하는 '태국 패스' 발급을 중단했습니다.
'태국 패스'가 없는 입국자는 의무적으로 격리해야 하는데요.
단, 이미 태국 패스를 발급받은 여행객은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습니다.
지정된 곳에서 일주일 머문 뒤 음성 판정을 받으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허용했던 샌드박스 프로그램도 푸껫 외의 지역에서는 중단됐습니다.
해외 방문 시에는 현지 방역 규정을 준수하고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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