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란, 바르사 명단 미등록..선수단 정리 '시급'

박지원 기자 2022. 1. 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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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심작인 페란 토레스가 스페인 라리가 명단에 등록되지 못했다.

페란은 1월이 되자마자 라리가 명단에 등록되어야 하지만 여전히 그러지 못하고 있다.

페란을 등록하기 위해선 고주급자를 일부 처리해야만 한다.

바르셀로나는 현재로서 해당 한도가 간당간당해 페란을 영입하고도 올리지 못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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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야심작인 페란 토레스가 스페인 라리가 명단에 등록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가 공격수 보강을 이뤄냈다.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페란을 영입하기 위해 기본 이적료 5,500만 유로(약 735억 원)와 보너스 조항 1,000만 유로(약 135억 원)를 약속했다. 이에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이뤄냈다.

계약 기간은 5년 6개월로 2027년 여름까지 함께하게 됐다. 또한, 바이아웃 조항은 10억 유로(약 1조 3,400억 원)로 설정됐다. 펄스 나인(가짜 9번)과 좌우측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기에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페란은 1월이 되자마자 라리가 명단에 등록되어야 하지만 여전히 그러지 못하고 있다. 이는 라리가 셀러리캡 때문이다. 이는 '연봉 상한선'을 뜻하는데, 라리가는 수익 일정의 비율을 선수단 임금으로 계산할 때 정해진 한도를 넘을 수 없다.

페란을 등록하기 위해선 고주급자를 일부 처리해야만 한다. 대표적으로 우스만 뎀벨레, 필리페 쿠티뉴, 사무엘 움티티 등이 존재한다. 바르셀로나는 현재로서 해당 한도가 간당간당해 페란을 영입하고도 올리지 못하고 있는 것.

바르셀로나 풋볼 디렉터 마테우 알레마니도 이를 인정했다. 그는 스페인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상황을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하길 바란다. 우린 샐러리캡을 분류하기 전에 페란과 계약을 맺었다. 다른 선수들의 영입을 위해서라도 선수단 이적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영입생 다니엘 알베스는 등록 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밝혀졌다. 알레마니 풋볼 디렉터는 "그를 등록할 공간은 존재한다. 이른 시일 내에 진행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알베스는 올 시즌까지 단기 계약을 맺었는데 15만 5,000 유로(약 2억 1,000만 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휴식기 종료 후 마요르카전을 시작으로 레이스가 다시 시작됐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속출과 부상자들이 나오면서 가용한 공격진이 없다.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 멤피스 데파이, 안수 파티, 뎀벨레, 쿠티뉴 등이 결장자 명단에 올라있다.

이에 마요르카전에서 루크 데 용, 페란 후틀가, 일리아스 아코마흐 쓰리톱을 내세웠다. 데 용이 득점을 터뜨리며 1-0 승리를 거뒀으나 일시적인 조치에 불과하다. 선수단 정리로 바쁜 1월을 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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