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세 딸 엄마' 선예 진수성찬에 감동.."이런 날이 다오네"

사진=조권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조권이 원더걸스 출신 선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권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날이 다 오네. 선예 혼자서 다 한 요리. 역시 엄마는 강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주방에 서서 음식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는 선예의 뒷모습과 김치찜, 제육볶음, 등갈비, 계란말이 등 음식이 담겼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합 너무 좋고 반가워요", "90년대생들은 다 안다. 둘 다 레전드였지", "갑자기 추억에 젖어드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권과 선예는 지난 2001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의 도전'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이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2AM, 원더걸스로 데뷔하면서 우정을 이어왔다.

선예는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원더걸스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3년 결혼 후 현재 딸 셋을 가진 엄마이다. 또한 선예는 현재 tvN 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에 출연 중이다.

한편, 조권이 속한 그룹 2AM은 지난해 11월 7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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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wc_10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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