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21살 고민녀에 팩폭 "네 문제가 더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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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에서 방송인 서장훈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3일 저녁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21살 고민녀가 등장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네 문제가 더 크다. 행여나 그가 떠날까봐 말도 혼자 못한 거 아니냐. 비용을 전부 부담하다 보니 모자란 거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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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물어보살'에서 방송인 서장훈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3일 저녁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21살 고민녀가 등장했다.
이날 고민녀 심홍은 "데이트 비용을 너무 많이 내는 것 같다. 1500만 원 정도 지출했다. 아르바이트뿐만 아니라 대출도 받았다. 남자친구는 이 상황을 모르는 상태다. 어떻게 말해야 될지 몰라서 찾아왔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대학교 친구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 지금 사귄지 1년 다 되어간다"라며 "지난해 2월까지는 괜찮았다. 두 달 정도는 더치페이했다. 인테리어 업계에서 근무하는데 경기를 많이 타는 업종이라 수입 차이가 크다. 일이 적을 때 제가 데이트 비용을 부담했다"라고 덧붙였다.
심홍은 "일 없을 때 일주일에 다섯 번 정도 만난다. 돈 없는 걸 아니까 제가 먼저 냈다. 대출은 은행에서 받았다"라며 "이자 외 원금 상환은 졸업한 다음에 취업해서 갚아나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네 문제가 더 크다. 행여나 그가 떠날까봐 말도 혼자 못한 거 아니냐. 비용을 전부 부담하다 보니 모자란 거다"라고 조언했다. 이수근도 "후회하고 감당이 안 돼서 찾아온 거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joy '물어보살']
물어보살 | 서장훈 | 이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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