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와 윤제균이 만났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재미+감동+볼거리 모두 잡아"

2022. 1. 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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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연출을 맡은 세계적인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윤제균 감독의 특별 대담 영상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2년,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모두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선사할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국제시장' '해운대' 윤제균 감독의 인터뷰가 관객들의 열렬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레이첼 지글러)와 ‘토니’(안셀 엘고트)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작품.

씨네21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인터뷰는 필모그래피 사상 첫 뮤지컬 영화로 국내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둔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와 윤제균 감독의 흥미로운 대담을 담아 눈길을 끈다.

스티븐 스필버그를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감독”이라 밝힌 윤제균 감독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재미, 감동, 새로운 볼거리 모두를 잡았다. 정말 영화가 너무 좋았다”라는 감상을 전했다. 스필버그 감독은 뮤지컬 영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언제나 내 최고의 뮤지컬이었다. 나는 항상 춤과 음악과 연기가 함께 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계기를 밝혔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모티브로 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스토리는 서로를 만나 새로운 세상을 꿈꾸게 되지만 다른 집단에 속해있다는 이유로 위기와 어려움을 겪는 두 남녀의 현실을 조명한다. 이에 스필버그는 “사랑은 언제나 의미 있는 주제이며, 분열 또한 오늘날 중요한 주제다. 지금이 이 이야기를 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며 현시대에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연출하게 된 특별한 인연을 설명한 바 있다.

이어 “젊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만들고 싶었다. 원작에서도 실제 캐릭터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라 이를 연기할 수 있는 그 나이대 배우들을 원했다”라는 캐스팅 원칙을 전한 스필버그 감독은 주연 캐릭터 4인 역할에만 3만 건의 오디션 테이프가 도착했던 일화를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캐스팅 작업에만 1년의 시간이 소요되어, 스필버그 감독의 작품 중 가장 오랜 캐스팅 과정을 거친 작품으로 기록됐다.

또한 그는 “실제처럼 보이게 찍는 것”을 가장 기본적인 촬영 원칙으로 삼아 영화에서 실외 장면으로 보이는 모든 컷은 실외에서 촬영했다는 비하인드를 공개, 뮤지컬 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 섬세하고도 유연한 로케이션 활용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끝으로 스필버그 감독은 한국 관객들을 향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영화다. 함께 울 수도 있고, 서로 의지할 수도 있는 러브 스토리”라는 메시지를 전해 모두에게 뜨거운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이번 작품을 기대케 한다.

캐스팅부터 촬영 과정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아낸 스필버그 감독과 윤제균 감독의 인터뷰가 공개됨과 동시에 예비 관객들 역시 환호했다. “스필버그와 윤제균 감독의 만남이라니 대박! 앞으로의 작품들도 응원합니다”(유튜브 Yu**), “이렇게 대단한 감독님들이 나누는 심도 있는 연출 대화.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게 잘봤습니다!”(유튜브 Ka**), “두 분의 뮤지컬 영화도 너무 기대됩니다!”(유튜브 Hae****), “정말 인상적인 만남이네요. 곧 개봉하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엄청 기대됩니다”(유튜브 김예*)와 같이 두 감독의 뜻깊은 만남에 대한 감탄과 이들이 선보일 첫 뮤지컬 영화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러모로 스필버그 감독의 장인 정신이 돋보이네요. 이번 작품의 라이브 장면들까지 기대됩니다!!”(유튜브 ZOE****),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이렇게 탄생했군요. 스필버그의 뮤지컬 영화 믿고 보겠습니다”(유튜브 이주*), “레전드 뮤지컬과 천재 감독의 만남.. 뮤지컬 영화 정말 좋아하는데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꼭 봐야겠어요”(유튜브 zz***) 등 믿고 보는 감독 스필버그의 손에서 탄생한 웰메이드 뮤지컬 영화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윤제균 감독의 특별 대담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는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오는 1월 12일 개봉한다.

[사진 = 디즈니]-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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