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 감독 "박지훈은 할 수 있다..혹독하게 혼내도 일어선다"[승장]

윤세호 2022. 1. 3. 2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양 KGC의 과제는 뚜렷하다.

박지훈이 다시 일어서야 변준형은 물론 팀 전체가 산다.

김 감독의 정규리그 목표도 박지훈이 최대한 예전 모습을 되찾고 팀에 녹아드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양 KGC 박지훈이 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돌파 후 레이업을 하고 있다. | KBL 제공
[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안양 KGC의 과제는 뚜렷하다. 박지훈이 다시 일어서야 변준형은 물론 팀 전체가 산다. 김 감독의 정규리그 목표도 박지훈이 최대한 예전 모습을 되찾고 팀에 녹아드는 것이다. 박지훈이 전역 후 최다 득점인 14점을 기록했다.

KGC는 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97-86으로 승리했다. 박지훈은 23분03초를 뛰면서 컨디션 난조였던 변준형보다 많이 뛰었다. 변준형은 이날 15분14초를 뛰었다. 득점이 많았던 박지훈이지만 어시스트 3개에 실책 2개를 범했고 파울도 4개를 기록했다. 전체적인 경기력은 아직 만족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감독은 물론 선수도 이를 알고 있다. KGC 김승기 감독은 경기 후 “이긴 경기지만 마음에 드는 경기는 아니었다”며 “가드들이 너무 오래 공을 잡고 있다. 우리 팀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가드들이 더 잘 해야 한다. 그래서 경기 후 많이 혼냈다. 우리는 목표가 높은 곳에 있는 팀이다. 더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팀이 더 나아지기 위한 키플레이어가 박지훈이다. 김 감독은 4라운드 첫 경기부터 박지훈이 많이 뛴 것을 두고 “박지훈의 출전시간을 정해둔 것은 아니다. 오늘은 준형이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며 “아직 지훈이는 쓸데없는 패스가 너무 많다. 패턴도 반대로 움직이고 수비시에도 발이 아닌 손을 많이 쓴다. 군대가기 전 모습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냉정하게 박지훈을 바라봤다.

그러면서도 김 감독은 “누가 뭐라고 해도 박지훈은 키워야 하는 선수다. 내가 욕을 먹더라고 박지훈을 꼭 살리고 싶다. 능력이 있는 선수고 할 수 있는 선수다.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이라며 “지훈이는 군대가기 전에도 그랬다. 내가 아무리 혹독하게 해도 그것을 이겨냈다. 성격이 정말 좋다. 압박감을 잘 이겨낸다. 이번에도 그렇게 해줄 것”이라고 박지훈의 반등을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다른 부분은 다 좋다. 다만 우리 팀에 가드진에서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적다. 변준형이 지금까지 잘하고 있는데 준형이도 집중력을 잃을 때가 있다. 준형이가 계속 잘해주고 지훈이가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면 플레이오프는 정말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은 챔프전 2연패를 응시했다.

bng7@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