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김승기 감독, 승리에도 "더 좋은 팀 돼야"

이서은 기자 2022. 1. 3. 2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양 KGC 김승기 감독이 승리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KGC는 3일 치러진 2021-2022 KGC인삼공사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97-86으로 승리했다.

승리했지만, 최근 11연패의 늪에 빠져 있는 최하위 삼성과의 경기라는 점에서 경기 내용이 좋지는 못했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이) 잘하고 있지만 내 목표는 그게 아니었기 때문에 다른 때보다 혼을 냈다. 더 좋은 팀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승기 감독 / 사진=KBL 제공

[잠실실내체육관=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안양 KGC 김승기 감독이 승리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KGC는 3일 치러진 2021-2022 KGC인삼공사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97-86으로 승리했다.

승리했지만, 최근 11연패의 늪에 빠져 있는 최하위 삼성과의 경기라는 점에서 경기 내용이 좋지는 못했다. 삼성에게 1쿼터부터 리드를 내줬고, 역전했지만 4쿼터에서 유독 턴오버가 많은 삼성에게 5점 차까지 따라잡혔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이) 잘하고 있지만 내 목표는 그게 아니었기 때문에 다른 때보다 혼을 냈다. 더 좋은 팀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은 가드들의 경기력을 지적했다. 그는 "우리 팀이 발전하려면 박지훈, 변준형 두 가드가 살아나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훈에 대해서는 "오늘도 패스미스가 많이 나왔다. 욕심을 부리고 줘야 할 때 패스를 못 한다. 그런 점들을 고쳐야 한다"고 애정 어린 쓴소리를 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잘 알아들을 수 있게 잘 말할 것이다. 집중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우리 목표는 높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