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바르사, 스왑딜 추진..마르시알↔뎀벨레

박지원 기자 2022. 1. 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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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가 스왑딜 거래를 성사할 수 있을까.

영국 '미러'는 3일(한국시간) "맨유와 바르셀로나는 마르시알의 스왑딜을 두고 회담 중이다. 앞서 맨유는 세비야의 주급 절반 보조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스페인 'Ara'는 "바르셀로나는 임금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뎀벨레와 마르시알의 스왑딜 거래를 추진 중이다. 뎀벨레를 자유계약선수(FA)로 잃기보단 이번 계약을 통해 보상을 받고자 한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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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가 스왑딜 거래를 성사할 수 있을까.

영국 '미러'는 3일(한국시간) "맨유와 바르셀로나는 마르시알의 스왑딜을 두고 회담 중이다. 앞서 맨유는 세비야의 주급 절반 보조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마르시알의 영입을 위해 우스만 뎀벨레를 내보낼 것이다. 올여름 영입됐던 멤피스 데파이도 리스트 중 한 명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스페인 'Ara'는 "바르셀로나는 임금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뎀벨레와 마르시알의 스왑딜 거래를 추진 중이다. 뎀벨레를 자유계약선수(FA)로 잃기보단 이번 계약을 통해 보상을 받고자 한다"라고 알렸다.

양 팀 모두 최근 떠나려는 선수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맨유는 마르시알, 바르셀로나는 뎀벨레다. 우선 마르시알은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유추할 수 있다. 랑닉 임시 감독은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눴다. 마르시알은 지금이 변화를 위한 적기라고 말했다. 그는 분명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라고 설명했다.

뎀벨레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구단은 잡기를 원하나 터무니없는 재계약 조건을 내세우며 거절 의사를 내비쳤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뎀벨레 측은 연봉 3,000만 유로(약 405억 원)와 갱신 보너스 3,000만 유로, 그리고 에이전트 수수료 1,500만 유로(약 202억 원)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1월 이적을 모색하게 됐다. 마르시알은 세비야와 강력하게 연결됐다. 세비야가 임대를 원했고,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4,000만 원)의 절반을 보조하겠단 제안을 건넸다. 그러나 맨유를 만족시키지 못하면서 물거품이 됐다.

뎀벨레는 맨유를 비롯해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과 매칭됐다. 마침 맨유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게 되면서 급격하게 추진되고 있는 상황. 뎀벨레가 원하는 고주급을 소화할 수 있는 구단이기도 하다.

윈윈 거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 선수는 한때 최고 재능으로 평가되며 미래가 기대됐던 자원들이다. 그러나 이후 행보가 좋지 못했고, 지난 시즌 리그 기준 마르시알은 4골 6도움, 뎀벨레는 6골 3도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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