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2년 '청년의 해' 선포..취업·창업·주거 등 정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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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올해를 '청년의 해'로 선포하고 청년층에 대한 정책 수립과 지원은 물론 관련 정책 확대에 나섰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3일 오전 시청 알천홀에서 2022년도 시무식을 열고 '경주 희망의 무지개 7대 청년 정책' 발표와 함께 올해를 '경주시 청년의 해'로 선포했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를 '청년의 해'로 선포하고 경주청년 희망무지개 7대 정책을 마련해 청년 정책을 확대하고 강화하겠다. 경주를 청년층 중심의 젊은 경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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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5년간 청년 위해 1550억 푼다
경북 경주시가 올해를 '청년의 해'로 선포하고 청년층에 대한 정책 수립과 지원은 물론 관련 정책 확대에 나섰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3일 오전 시청 알천홀에서 2022년도 시무식을 열고 '경주 희망의 무지개 7대 청년 정책' 발표와 함께 올해를 '경주시 청년의 해'로 선포했다.
이날 선포식은 그동안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청년들의 취업·창업·주거 정책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정책 목표는 몰론, 청년들의 기본권이나 마찬가지인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경주시의 정책 의지가 담겼다.
경주시 7대 청년 정책의 기본계획과 비전은 △청년 일자리 확대를 골자로 한 '청년 희망경제 프로그램' △청년주거 지원의 '청년 복지행복하우스' △청년 문화와 예술 지원 확대 중심의 '청년 문화예술 르네상스' △장학금 지원과 지역대학 간 협력을 담은 '지역대학 청년상생 플랫폼' △농어촌 청년사업 지원이 중심인 '청년 농·어부 희망디딤돌'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골자로 한 '청년 화랑고도 커뮤니티' △청년 심리지원과 행정참여의 '청년 기 살리기'이다.
중점 지원 대상은 경주시 거주 20~39세 청년(2021년 12월 말 기준 5만 998명)이다. 올해 150억원, 내년 200억원, 2024년 300억원, 2025년 400억원, 2026년 500억원 등 앞으로 5년간 사업비 15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에 초점을 맞추고 올해 신규 일자리 2천개를 목표로 2026년까지 총 2만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청년 경제 아카데미를 운영, 컨설팅 및 체계적인 창업교육, 전문가와 멘토링 등을 청년들에게 제공하고, 경제 정보, 청년 정책 강좌 등으로 청년들의 경제·관련교육 학습 기회를 확대한다.
또 청년 미래 모아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청년, 정부가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금을 5년 간 청년 근로자에게 지급해 청년들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자산 형성을 돕는다.
특히 청년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저렴하고 쾌적한 셰어하우스를 공급할 계획으로, 우선 올해부터 성건동을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해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청년 행복 주거 디딤돌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를 '청년의 해'로 선포하고 경주청년 희망무지개 7대 정책을 마련해 청년 정책을 확대하고 강화하겠다. 경주를 청년층 중심의 젊은 경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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