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 "투자전문회사로 숨겨진 보석 찾아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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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SK스퀘어는 올해 투자전문회사로서 본격적인 움직임을 하며 큰 도약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박 부회장은 "올 한해 '스퀘어가 투자하면 잘 될 것 같다', '스퀘어의 투자가 인류의 미래를 혁신할 것이다' 등과 같은 자기 실현적 예언을 통해 SK스퀘어가 훌륭한 투자전문회사로 태어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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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SK스퀘어는 올해 투자전문회사로서 본격적인 움직임을 하며 큰 도약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SK텔레콤에서 분사해 투자전문회사로 출범했다.
박 부회장은 "SK스퀘어는 세상이 꿈꾸는 미래와 혁신의 길목에 있는 숨겨진 보석을 찾아 나설 것"이라며 "그 보석들을 우리 ICT 패밀리의 힘을 활용해 값지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이를 통해 SK스퀘어가 머니게임만을 추구하는 투자회사들과는 선명히 차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이 미래의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 믿고 가상자산거래소 코빗과 3D디지털휴먼 제작사 온마인드에 투자했다. 또 농업의 디지털화를 이끄는 그린랩스를 대상으로 벤처투자도 단행했다"며 "이런 투자를 통해 'SK스퀘어이기에 가능한 혁신 투자'라는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 냈다"고 자평했다.
박 부회장은 향후 SK텔레콤, SK하이닉스와 함께 시너지를 키워 반도체 전후방 사업과 미래 혁신 기술까지 투자 영역을 넓혀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원스토어와 SK쉴더스가 성공적으로 상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SK스퀘어가 보유한 투자자산의 가치를 시장으로부터 온전하게 인정 받고, 우리의 투자 역량도 증명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부회장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와 경영체계 설계도 약속했다. 박 부회장은 "유수의 글로벌 파트너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자본도 함께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꿈을 향해 더 속도를 낼 것"이라며 "우리는 통상적인 수준을 초월하는 투자전문회사가 돼야 하므로 경영 체계도 높은 수준으로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하는 방식뿐 아니라, 프로의식을 가질 수 있게끔 하는 평가, 보상체계를 고도화해 외부의 훌륭한 인재들도 선망하는 회사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부회장은 "올 한해 '스퀘어가 투자하면 잘 될 것 같다', '스퀘어의 투자가 인류의 미래를 혁신할 것이다' 등과 같은 자기 실현적 예언을 통해 SK스퀘어가 훌륭한 투자전문회사로 태어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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