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반도체 직격탄 한국GM 판매량 36%↓..트레일블레이저만 효자

최석환 기자 2022. 1. 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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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의 직격탄을 맞은 한국GM이 판매량을 회복하지 못한 채 한해를 마무리했다.

한국GM은 지난 한해 총 23만7044대(내수 5만4292대+수출 18만2752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한편 한국GM은 지난해 12월에 총 1만3531대(내수 2519대+수출 1만1012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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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한국지엠 및 GMTCK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개발, 구매, 생산 주역들이 12일 오전 서울 자동차산업협회 그랜저볼룸에서 열린 ‘제18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1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오른쪽 첫번째), GMTCK 로베르토 렘펠 사장(왼쪽 첫번째)이 GMTCK 글로벌제품개발담당 김진홍 상무(왼쪽 두번째), 한국지엠 구매부문 생산부문 심상준 상무(가운데), 한국지엠 구매부문 아누차 프라툼윙 전무와 트레일블레이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엠 제공) 2021.5.12/뉴스1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의 직격탄을 맞은 한국GM이 판매량을 회복하지 못한 채 한해를 마무리했다.

한국GM은 지난 한해 총 23만7044대(내수 5만4292대+수출 18만2752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대비 35.7% 급감한 수치다.

차종 중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고군분투가 눈에 띈다. 한국GM 경영 정상화의 핵심 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국내에서 1만8286대, 해외에서 16만1166대 등 총 17만9452대가 팔리며 브랜드 내 베스트셀링카 자리에 올랐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올해는 다양한 신차 출시가 예정돼있는 만큼 강력한 제품 라인업과 이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맞춤 마케팅을 통해 긍정적인 모멘텀을 구축할 것"이라며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의 대표 인기 차종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향후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정상화된다면 다시 한번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지난해 12월에 총 1만3531대(내수 2519대+수출 1만1012대)를 판매했다. 트레일블레이저가 수출과 내수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래버스가 총 307대 팔리며 전년 동월 대비 19.0%의 증가했다. 트래버스는 넓고 견고한 차체와 뛰어난 고속 주행 안정성,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으로 국내 대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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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기자 neokis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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