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전 직원 '스톡그랜트' 지급 335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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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스톡그랜트'를 지급하기 위해 33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한다.
네이버 측은 "보상경쟁력 강화를 위한 직원 대상 자사주 지급을 위한 처분"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021년 4월 '스톡그랜트' 제도 도입을 발표하며, 3년간 매년 1000만원 상당의 네이버 주식을 전 직원에게 지급하겠다 밝힌 바 있다.
네이버가 처분한 자사주는 회사 자사주 계좌에서 지급 대상자 계좌로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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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네이버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스톡그랜트'를 지급하기 위해 33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한다.
3일 네이버는 자기주식 보통주 8만9191주를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예정금액은 이사회 당일인 이날 종가(37만6000원) 기준으로 335억3581만6000원이다.
네이버 측은 "보상경쟁력 강화를 위한 직원 대상 자사주 지급을 위한 처분"이라고 밝혔다. 이날 결정은 스톡그랜트 제도 운영을 위함이다. 스톡그랜트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부여하는 주식 보상 방식이다.
네이버는 지난 2021년 4월 '스톡그랜트' 제도 도입을 발표하며, 3년간 매년 1000만원 상당의 네이버 주식을 전 직원에게 지급하겠다 밝힌 바 있다.
스톡그랜트는 매년 2회 (7월 초, 다음 해 1월 초) 당해년도의 재직 기간에 따라 분할 부여되며, 지난해 7월 첫번 째 지급이 이뤄졌다. 이날 자사주 처분 공시는 두 번째 지급을 위해 이뤄졌다.
네이버가 처분한 자사주는 회사 자사주 계좌에서 지급 대상자 계좌로 대체된다. 네이버 직원들은 인당 약 13주의 주식을 받게 된다. 네이버 스톡그랜트는 의무 보유 기간 없이 설계돼 바로 매도해 현금화할 수 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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