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개발해 중국 수출된 항암제, 미국서 임상 1상 허가

이광호 기자 2022. 1. 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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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공동 개발하고 중국에 기술수출된 항암제가 미국에서 임상 1상 허가를 받았습니다. 

오늘(3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 기업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에이비엘바이오가 공동 개발한 항체·약물 복합체(ADC) 항암제가 미 식품의약국(FDA)의 1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습니다. 

ADC란 암세포 등 질환을 유발하는 항원을 공격하는 항체와 치료 약물을 결합한 물질로, 항원에 도달하는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물질을 공동개발한 국내기업은 지난해 10월 중국 바이오 기업인 시스톤에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의 판권을 마일스톤 포함 최대 400억원에 이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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