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이 비 처럼 내린다..새해 첫 우주쇼, 최적 관측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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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최대 120개 유성우(별똥별들)을 관측할 수 있는 '우주쇼'가 오늘밤 펼쳐진다.
3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이날 저녁부터 4일 새벽 밤하늘에서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5시 이후는 월몰 뒤라 어두운 조건에서 유성우를 볼 수 있다.
천문연 관계자는 "유성우는 3일 밤을 넘어 4일 새벽 사이 떨어지기 시작해 이날 새벽 5시 40분 절정에 달할 것"이라면서 "달이 지고난 뒤이기 때문에 맨눈으로도 관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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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최대 120개 유성우(별똥별들)을 관측할 수 있는 '우주쇼'가 오늘밤 펼쳐진다.
3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이날 저녁부터 4일 새벽 밤하늘에서 관측할 수 있다. 이 현상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시간은 4일 새벽 5시 40분쯤이다.
이 시간은 달이 지고 난 이후라 빛이 거의 없어 최적의 관측 조건이다. 달도 태양처럼 뜨고 지는 월출(月出)·월몰(月沒) 시각이 있다. 달은 지구가 자전하는 동안 서쪽으로 공전 운동을 하기 때문에 매일 월출·월몰 시간이 다르다. 이날 새벽 5시 이후는 월몰 뒤라 어두운 조건에서 유성우를 볼 수 있다.
유성우(流星雨)는 유성(별똥별)이 비(雨)처럼 내리는 현상을 일컫는다. 유성은 흔히 말하는 별똥별이다. 혜성이나 소행성에서 떨어져 나온 티끌이나 태양계를 떠돌던 먼지 등이 지구 대기 안으로 들어오면서 마찰로 불타는 현상이다.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천문학계에서 사라진 명칭이지만, 유성우를 언급할 땐 관행상 불리고 있다. 이 유성우는 오는 8월과 12월 각각 관측 가능한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와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꼽힌다. 이번 '별똥별 쇼'는 맨눈으로도 관측이 가능하지만, 구름이 낄 경우 보기 어렵다.
천문연 관계자는 "유성우는 3일 밤을 넘어 4일 새벽 사이 떨어지기 시작해 이날 새벽 5시 40분 절정에 달할 것"이라면서 "달이 지고난 뒤이기 때문에 맨눈으로도 관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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