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극단 감동 프로젝트 2인극 '먼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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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젖먹이를 키우는 수유부(授乳婦)로 살아가는 딸이 아빠의 장례식장으로 향하는 기차에서 어릴 적 가출한 엄마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단 측은 "부재로 인해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그럼에도 서로를 이해하고, 잘살아 보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작품은 역사적 상황이 던진 딜레마 앞에 선 소시민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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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 극단 감동 프로젝트 2인극 '먼 자리' = 극단 감동프로젝트가 2인극 '먼 자리'를 오는 19∼23일 서울 마포구 소극장 산울림 무대에 올린다.
작품은 젖먹이를 키우는 수유부(授乳婦)로 살아가는 딸이 아빠의 장례식장으로 향하는 기차에서 어릴 적 가출한 엄마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다 그간 몰랐던 과거의 일을 알게 되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게 된다.
극단 측은 "부재로 인해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그럼에도 서로를 이해하고, 잘살아 보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연극, 드라마, 영화 등에서 활동하는 배우 이영숙이 엄마 역을, 배우 겸 작가 임정은이 딸 역을 맡는다.
홍성연 연출, 장호 무대디자이너, 손정은 조명디자이너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 연극 '조치원-새가 이르는 곳' = 연극 '조치원-새가 이르는 곳'이 오는 7∼23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재연된다.
2014년 제4회 벽산희곡상 수상작인 한국판 햄릿 '조치원 해문이'의 프리퀄((기존 작품 속 이야기보다 앞선 시기의 이야기를 다루는 속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햄릿의 숙부인 클로디어스가 왜 햄릿의 아버지를 살해했는가'란 질문에서 출발했다.
배우 이대연이 클로디어스에 해당하는 주인공 만국 역으로 등장하고, 김문식·곽성은·김승환 등이 출연해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 극단 명작옥수수밭 '메이드 인 세운상가' = 극단 명작옥수수밭이 연극 '메이드 인 세운상가'를 21∼30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작품은 역사적 상황이 던진 딜레마 앞에 선 소시민들의 이야기다. 북한의 수공 위협으로 평화의 댐 모금이 한창이던 1986년을 배경으로 북한에 맞서기 위해 잠수함 제조에 나서는 서울 세운상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근현대사 재조명 프로젝트 시리즈를 선보인 차근호 작가와 최원종 연출이 함께 만들었다.
김동현, 최무인, 오민석, 문상희 등 배우 22명이 출연한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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