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원전 포함한 EU 그린 택소노미, 면밀히 검토하겠다"

세종=안재용 기자 2022. 1. 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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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원자력발전과 LNG(액화천연가스)발전을 친환경으로 인정한 EU(유럽연합) 그린 택소노미(녹색분류체계) 논의과정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해당 기준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3일 "지난해 말 공개된 원자력발전과 LNG발전을 포함한 녹색분류체계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초안으로 4개월 이상의 논의를 거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EU의 논의과정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그 기준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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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환경부 장관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환경부가 원자력발전과 LNG(액화천연가스)발전을 친환경으로 인정한 EU(유럽연합) 그린 택소노미(녹색분류체계) 논의과정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해당 기준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3일 "지난해 말 공개된 원자력발전과 LNG발전을 포함한 녹색분류체계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초안으로 4개월 이상의 논의를 거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EU의 논의과정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그 기준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U 택소노미 초안에는 방사성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분하는 것을 조건으로 원자력발전을 친환경으로 분류하는 내용이 담겼다. LNG발전은 1kWh(킬로와트시)당 온실가스 270g 미만을 배출하는 경우에만 친환경으로 인정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의 그린 택소노미 초안은 회원국과 전문가 그룹의 의견수렵을 거쳐 올해 1월 중 유럽연합 의회와 이사회에 보내질 예정이다. 약 4개월간의 검토를 거쳐 승인된 후 확정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유럽연합의 논의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기준의 내용과 이유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며 "에너지 등 국내사정을 고려해 검토와 논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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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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