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은 하한선, 오타니 10승-50홈런 가능" 희망에 찬 日언론

한이정 2022. 1. 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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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오타니의 맹활약에 일본 언론은 벌써부터 희망에 부풀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월3일 "오타니 쇼헤이에게 바라는 이도류, 10승-50홈런 사정권에 들었다"며 새 시즌에도 투-타에서 맹활약을 펼치리라 기대했다.

닛칸스포츠는 "오타니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에서 9승, 46홈런에 그쳤다. 올해야말로 베이브 루스 이후 104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홈런 달성을 목표로 할 수 있다. 오히려 전인미답이었던 10승-50홈런도 가능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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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지난 시즌 오타니의 맹활약에 일본 언론은 벌써부터 희망에 부풀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월3일 "오타니 쇼헤이에게 바라는 이도류, 10승-50홈런 사정권에 들었다"며 새 시즌에도 투-타에서 맹활약을 펼치리라 기대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맹활약을 펼쳤다. 투수로서 23경기에 등판해 130⅓이닝을 소화하며 탈삼진 156개를 처리, 9승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타자로서는 537타석을 소화, 타율 0.257 138안타 46홈런 100타점의 성적을 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MVP는 물론, 커미셔너 특별상, 베이스볼아메리카 선정 올해의 선수, 선수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선수, 실버슬러거, AP통신이 뽑은 '올해의 남자 선수' 등에 선정되며 찬사를 받았다.

일본 현지 언론은 MLB 전설 베이브 루스와 오타니를 비교하며 새 시즌엔 오타니가 베이브 루스를 뛰어넘을 거라 기대했다. 닛칸스포츠는 "오타니는 시즌 후 인터뷰에서 '올해가 하한선이다'고 했다. 그에 대한 기대치는 작년 이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닛칸스포츠는 "오타니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에서 9승, 46홈런에 그쳤다. 올해야말로 베이브 루스 이후 104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홈런 달성을 목표로 할 수 있다. 오히려 전인미답이었던 10승-50홈런도 가능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지난해 전반기만 해도 33홈런이나 때렸으나 후반기엔 13홈런으로 주춤했다. 따라서 후반기에 홈런을 더 늘린다면 50홈런을 넘어 60홈런까지 가능할 것이란 추측이다. 닛칸스포츠는 "자연스럽게 일본인 최초 메이저리그 홈런왕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2년 연속 MVP는 물론, 이도류 사상 처음으로 사이영상과 MVP를 동시에 수상하는 것도 일은 아니다. 또한 LA 에인절스 역시 20년 만에 우승을 해 꿈의 해피엔딩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이저리그 통계업체 팬크래프스는 예측 프로그램 '스티머'를 활용해 오타니가 2022시즌 타자로서는 타율 0.257 39홈런 99타점을 기록할 것이고, 투수로서는 28경기 동안 11승8패 평균자책점 3.18을 올릴 거라 예상했다. (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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