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벨룸'X'하우스 오브 구찌'X'나일 강의 죽음', 새해는 미스터리 영화 풍년

김지혜 2022. 1. 3.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해 초 극장가는 미스터리물의 풍년이 될 전망이다.

'겟 아웃', '어스'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신작 '안테벨룸'을 비롯해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 '하우스 오브 구찌', 애거시 크리스티 원작의 '나일 강의 죽음'까지 연초 개봉을 앞둔 미스터리 영화 라인업이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새해 초 극장가는 미스터리물의 풍년이 될 전망이다.

'겟 아웃', '어스'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신작 '안테벨룸'을 비롯해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 '하우스 오브 구찌', 애거시 크리스티 원작의 '나일 강의 죽음'까지 연초 개봉을 앞둔 미스터리 영화 라인업이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먼저 오는 2월 개봉하는 '안테벨룸'은 성공한 작가가 무언가에 의해 선택받은 뒤 누구의 도움도 바랄 수 없는 끔찍한 세계에 초대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충격 스릴러다. 이미 해외 공개 이후 뜨거운 찬사가 이어지며 전 세계 17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로 거장의 품격을 보여준 리들리 스콧 감독과 아담 드라이버, 레이디 가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하우스 오브 구찌' 역시 주목할 만하다.

'하우스 오브 구찌'는 명품 브랜드 구찌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치명적인 욕망과 탐욕, 그리고 살인을 그렸다. 구찌의 총수 마우리치오 구찌와 그를 청부살인했던 그의 아내 파트리치아 레지아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거장의 농익은 연출력,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세계적인 브랜드의 화려한 의상으로 대표되는 볼거리를 통해 품격 있는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다.

'나일 강의 죽음'은 2017년 개봉해 전 세계 3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둔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속편 격인 작품이다. 이번에는 이집트 나일강 초호화 여객선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을 다룬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 이어 케네스 브래너가 다시 한번 연출과 주연을 맡았다.

전 세계 4대뿐인 65mm 카메라로 담아낸 이집트 나일 강의 전경 등 화려한 볼거리는 물론이고, 원작의 서스펜스를 극대화한 각본과 연출로 추리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오는 2월 중 개봉한다.

ebad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