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구매비 20% 할인' 전주 동네서점, 올해 38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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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올해부터 꿈아이서점과 모얌어린이서점 등 8개 동네서점에서도 '책사랑 포인트'를 통해 도서 구매비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전주에 주소를 둔 시립도서관 회원이 대출 도서를 반납하면 권당 50포인트(원)를 받은 뒤 이를 이용해 협약에 참여한 동네서점에서 정가보다 최대 20% 싸게 책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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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올해부터 꿈아이서점과 모얌어린이서점 등 8개 동네서점에서도 '책사랑 포인트'를 통해 도서 구매비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20% 할인 혜택을 주는 동네서점은 30곳에서 38곳으로 늘게 됐다.
책사랑 포인트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 서점을 돕기 위해 전주시가 도입한 일종의 적립제도다.
전주에 주소를 둔 시립도서관 회원이 대출 도서를 반납하면 권당 50포인트(원)를 받은 뒤 이를 이용해 협약에 참여한 동네서점에서 정가보다 최대 20% 싸게 책을 살 수 있다.
김승수 시장은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동네서점과 도서관, 시민의 유기적인 연결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책사랑 포인트는 서점을 살리고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 거대한 독서생태계를 구축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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