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한국계 키커 구영회, 플레이오프 진출 또 좌절

배정훈 기자 2022. 1. 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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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 NFL 애틀랜타의 한국계 키커 구영회가 팀의 플레이오프 탈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구영회는 오늘(3일) 미국 뉴욕주 오처드 파크의 하이마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버팔로와의 NFL 17주 차 원정경기에서 두 차례 필드골과 한 차례 보너스킥에 모두 성공했습니다.

2019년 10월 30일 애틀랜타와 계약하며 애틀랜타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은 구영회는 플레이오프 꿈을 또다시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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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 NFL 애틀랜타의 한국계 키커 구영회가 팀의 플레이오프 탈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구영회는 오늘(3일) 미국 뉴욕주 오처드 파크의 하이마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버팔로와의 NFL 17주 차 원정경기에서 두 차례 필드골과 한 차례 보너스킥에 모두 성공했습니다.

구영회는 2쿼터에 28야드, 24야드 필드골을 차례로 적중시켜 15대 14 역전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애틀랜타는 버팔로에 3쿼터와 4쿼터에 1개씩 터치다운을 내줘 재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추격에 나선 애틀랜타는 4쿼터 종료 6분 여를 남기고 쿼터백 맷 라이언이 러싱 터치다운에 성공했지만, 이후 페널티 판정을 받아 터치다운이 무효가 됐습니다.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마지막 역전 기회를 도둑맞은 애틀랜타는 결국 29대 15로 패했습니다.

애틀랜타는 7승 9패를 기록하며 남은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4년 연속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2019년 10월 30일 애틀랜타와 계약하며 애틀랜타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은 구영회는 플레이오프 꿈을 또다시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애틀랜타는 오는 10일 뉴올리언스와 홈경기로 올 시즌을 마무리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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